보험당국이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운영기관 현황을 공개했다. 호흡기환자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시설을 설치한 병원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A유형과 B유형으로 지정한 전국 병원 현황을 25일 안내했다. A유형은 23곳으로 일반 호흡기 환자 진료를 위한 호흡기 전용 외래를 설치 운영 중인 병원이다.
B유형은 17곳으로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 입원 진료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을 말한다. 지정병원은 신청을 받아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의 경우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영등포병원, 우리아이들병원. 서울성심병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등이 A유형으로 지정됐다. 또 삼육서울병원, 경희대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B유형이다.
부산은 좋은삼선병원, 영도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대동병원, 좋은문화병원, 부민병원, 한양류마디병원 등이 A유형, 해운대부민병원이 B유형으로 지정됐다.
인천은 B유형인 검단탑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이다. 대전과 울산에서는 유성선병원, 울산대병원이 각각 A유형과 B유형으로 지정됐다.
경기의 경우 자인메디병원, 다보스병원, 아춘택병원, 강남병원이 A유형이고, 한양대구리병원, 김포우리병원, 중대교육협력현대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명지명원, 세종병원, 남양디에스병원이 B유형으로 지정됐다.
강원은 B유형인 강원대병원이 유일하다. 충북도 한국병원이 A유형으로 지정됐다. 전북은 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이 각각 A유형과 B유형이다. 전남은 장흥종합병원이 A유형으로 유일하게 지정됐다. 경남은 진주바른병원과 연세에스병원이 각각 A유형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