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상반응 1963건 중 중대약물이상 230건
지난해 하반기 아주대병원에서 발현된 환자의 중대약물 부작용은 '혈관부종'이나 '두드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주대병원의 중대한 약물이상사례 보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보고된 이상사례는 1963건이었으며 이중 중대약물이상사례는 230건이었다. 중대약물이상사례는 전체 건수의 11.7%였으며 3분기 9.6%인 104건, 4분기 14.3%인 126건이었다.
3분기는 항생제 중 세팔로스포린계(Cephalosporins) 약물이, 4분기는 비스테로이드계열 약물에 의한 중대약물이상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들 약물 다음으로 항생제 중 페니실린계 약물의 부작용이 많았다.
또 약물이상반응별로는 3분기에는 혈압저하와 혈관부종과 같은 복합적인 전신반응이, 4분기에는 두드러기, 발진과 같은 피부계증상이 최다였다. 이어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많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연령별 발생빈도로는 3분기에는 60대 환자가, 4분기에는 40대 환자의 발현빈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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