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50건 중 228건 달해...오심·구토, 어지러움, 빈맥, 호흡곤란 등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지난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 약물 중 부작용이 가장 많은 제제가 '트리마돌단일제'였다.
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모니터링 의약품 10품목 중 진통제 '트리마돌단일제'가 228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 보고가 있었다.
전체 350건의 부작용 보고중 무려 65%의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부작용은 오심과 구토, 소화불량은 물론 어지러움, 두통, 실신, 섬망, 가려움증, 두드러기, 발진, 빈맥, 혈압상승, 저혈압, 가슴불편감, 가슴통증,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 오한, 인후부종, 아나필락틱 쇼크 등 다양한 약물이상반응이 나타났다.
이어 '트리마돌·아세트아미노펜복합제'가 73건으로 20.9%의 비중을 보였다. 부작용은 간-담도계에서의 AST/ALT 증가가 있었다.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도 30건의 부작용보고가 있었다. 주로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약진, 심계항진, 오심과 구토, 호흡곤란, 저혈압, 아나필락시스성반응, 혈관부종, 안와부종, 안면 홍조가 발생했다.
아울러 해열진통제인 '이소프로필안티피린'(프로필페나존)도 12건의 부작용이 발현됐다. 역시 오심과 구토, 어지러움, 가려움증, 두드러기, 약진, 안와부종, 혈관부종, 알러지반응이 있었다.
이밖에도 '아세트아미노펜 함유제제' 2건, 장구균 함유제제와 올메사르탄 단일제 등이 각각 1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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