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1호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약가 12% 자진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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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1호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약가 12% 자진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8.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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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정2.5mg 사용범위 확대로 10% 낮춰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주사 등 2품목 인상

종근당의 1호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 상한금액이 12% 인하된다.

서흥의 치매치료제 도네페정10mg과 5mg의 경우 인하폭이 각각 60%가 넘는다. 모두 회사 측이 자진인하 신청해서 이뤄진 일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월1일부터 이렇게 자진인하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총 10개다.

서흥의 경우 도네페정10mg과 5mg을 각각 61.4%, 68.4% 씩 낮추기로 했다. 5mg의 경우 정당 2060원이 650원이 된다.

종근당도 자사 1호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인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 5개 함량제품을 11.8~12.5% 씩 자진인하한다. 상한금액이 역전돼 가격이 더 저렴해진 한국교와기린의 네스프프리필드시린지주보다 약가를 더 낮추지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에 약가를 인하하면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20은 1만7908원에서 1만5670원이 돼 1만7411원인 네스프프리필드시린지주20보다 상한금액이 더 싸진다.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정2.5mg 상한금액은 사용범위 확대와 연계해 1478원에서 1330원으로 10% 자진인하 형식을 취해 하향 조정된다.

일동제약의 대상포진치료제 팜클론정750mg은 1만351원에서 1만255원으로 0.9% 낮아진다.

한편 새한산업의 테크네디엠에스에이키트주사와 테크네스캔디엠에스에이주 상한금액은 조정신청 협상이 체결돼 각각 62.6% 씩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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