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병원, 제주 당뇨병 조례 제정위해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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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병원, 제주 당뇨병 조례 제정위해 손 잡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1.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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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연합, 제주한국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환자단체와 병원이 제주지역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당뇨병 조례안 제정과 당뇨병 치료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당뇨병연합(상임고문 양승조, 이대영, 이문규)은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과 지난 6일 업무협액을 맺고,  제주도 내 청소년 및 청년 당뇨인을 위한 당뇨병 조례안 제정, 젊은 당뇨병환자의 치료지원과 특성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긴밀하게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한당뇨병연합과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은 앞으로 제주도내 모든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병 인식개선부터 치료지원까지 환자 권익보호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제주도의회의 이승아 도의원과 함께 제주도 당뇨병 조례안을 제정하고, 청·장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당뇨병교육 및 홍보활동, 캠페인 등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승아 도의원은 "제주도내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병 조례안 제정을 위해 환자그룹 이외에 전문기관이 함께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당뇨병 조례안이 타 지역보다 한 단계 발전된 결과가 될 수 있도록 양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제주시 갑 송재호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이날 협약식이 당뇨병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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