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상시험 1121건...국내 종근당, 다국 로슈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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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상시험 1121건...국내 종근당, 다국 로슈 '우뚝'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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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 323건-1상 196건-연구자 168건...국내 739건-국외 382건
승인완료 664건-모집중 205건-모집완료 3건-종료 249건 집계
지난 한해동안 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의료기관, 전문임상시험기관이 쏟아낸 임상시험은 총 1121건에 달했다.
지난 한해동안 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의료기관, 전문임상시험기관이 쏟아낸 임상시험은 총 1121건에 달했다.

지난해 신약 등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국내제약사는 종근당이, 다국적 제약사는 로슈가 가장 많은 진행한 것으로 나타냈다.

3일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생동성시험 323건을 포함해 1121건의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이중 국내제약사는 종근당이 35건을,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로슈가 25건을 추진해 여타 제약사를 뒤로 했다.

국내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에 이어 대웅제약이 21건,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와 대원제약이 17건, 동구바이오제약 16건, 제일약품과 휴온스가 각 12건, 에이치케이이노엔 11건 순으로 상위권을 보였다.

다국적제약사는 한국로슈에 이어 한국엠에스디가 23건으로 그 뒤를 바짝 따라붙었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노바티스가 각 19건, 한국얀센과 사노비-아벤티스코리아 각 15건 순이었다.

의료기관의 경우 서울대병원이 30건으로 최다를, 삼성서울병원 23건,  서울아산병원 22건, 연세대세브란스병원 21건 순으로 서울지역 대형병원들이 포진됐다. 

전문임상시험기관은 한국아이큐비아가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시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 21건, 노보텍아시아코리아 20건, 피피디디벨럽먼트피티이엘티디 15건, 코반스코리아 14건 순이었다.

한편 임상시험 중 1상 196건, 3상 195건, 2상 107건, 4상 2건이었다. 또 연구자임상 168건,  1/2상 39건, 1/2a상 20건, 1/3상 2건, 2/3상 8건, 2a상 13건, 2b상 10건, 3b상 7건, 3/4상 1건, 연장 5건, 3a상 2건, 2b/3상 1건, 1b상 22건이었다.

또 진행과정 중 승인완료는 664건, 모집중 205건, 모집완료 3건, 종료 249건이었으며 국내개발은 739건으로 생동 319건을 제외하면 420건, 국외개발의 경우 382건으로 생동 4건을 제외하면 37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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