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상심사체계 설계위한 환자단체와 간담회 등 추진
식약당국이 임상심사에 환자 목소리를 담는 설계도를 하반기부터 조금씩 만든다.
식약처는 오는 하반기부터 환자중심의 심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동을 건다.
특히 환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임상심사 과정에서의 환자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지 등에 대해 전반적 설계에 들어간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에 해당 구상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재 환자 참여는 분야별 전문가 자문시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의견을 묻고 이를 반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대상은 신약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올해 환자중심의 임상심사체계 도입을 위한 큰 구상만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안을 세워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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