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세포 상장인자 수용체(EGRF) 엑손 20 삽입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존슨앤존슨의 리브레반트(아미반타맙)이 21일 FDA 승인을 받았다.
EGFR 변이 중 3번째로 많은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화합요법 이후 병이 진행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적응증으로 한다. 엑손20을 타겟으로 한 첫번째 치료제
리브레반트 승인과 함께 FDA는 변이검사장비인 가이언트 헬스의 가이언트365 CDx도 사용 승인했다. EGRF TKI 표적 치료제 타그리소 등에 사용되는 혈액 생검방식 검사기기다.
명확한 바이오마커를 타겟으로 하나 시장 규모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3%로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 수출한 렉라자(레이저티닙)과 병용 임상을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는 품목이다.
국내를 포함 글로벌사이트에서 진행되는 병용 1상 임상(NCT04077463), 3상(NCT04487080)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간 결과는 6월 미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관찰된 45명 환자의 전체 반응율은 37%, 반응지속기간은 9.6개월 등이다. 3상의 경우 병용요법과 타그리소와 비교 임상이다.
렉라자가 엑손19, 21과 T790M내성 돌연변이를 억제해 엑손 20과 MET의 세포외 도메인을 표적으로 해 리브레반트는 병용요법으로 상호보완적인 만큼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GRF TKI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아스트라제나카의 이레사, 로슈의 타쎄바, 2세대 화이자의 비짐프로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 3세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등이 국내에서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