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명인, 신풍-부광, 삼일, 이노엔 순 위축
국내 상위 제약사 40곳, 의약품 등 품목 허가 현황
지난 1년동안 의약품 등을 허가를 가장 활발하게 진행한 제약사는 어디일까.
식약처의 의약외품을 포함한 의약품 허가사항을 보면 지난해 8월26일부터 올해 25일까지 1년간 국내 제약사 40곳이 평균 허가를 받은 품목수는 15.2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약사의 평균 보유품목수는 331.9품목이었다.
특히 가장 많은 품목수를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환인제약은 31품목을 허가받아 최고를 기록했다. 환인제약은 '라미페솔서방정'을 비롯해 '미르젠탁오디정', '베미가서방정' 등을 목록에 올렸다.
이어 휴온스와 하나제약이 25품목으로 그 뒤를 따랐다.
휴온스는 '라니디포듀오정'과 '리즈톡스주', '세비안관류제' 등을, 하나제약은 '네스파듀오'와 '도네트정', '람세트프리필드주' 등을 새롭게 추가시켰다.
녹십자와 종근당, 셀트리온은 24품목, 제일약품 23품목, 한림제약 22품목, 동구바이오와 동국제약 20품목을 각각 허가를 받았다.
녹십자는 '네오록사반정'과 '네오엠파정', '네오페노정' 등을, 종근당은 '나파벨탄주'와 '리피로우젯정', '모드콜노즈시럽' 등을, 셀트리온은 '글루스탑정'과 '다파셀정', '램시마펜주' 등을 목록에 추가했다.
제일약품은 '라로듀오'와 '로제코연질캡슐' 등을, 한림제약은 '로디엔정'과 '마이안점안액' 등을, 동구바이오는 '글리시타정'과 '도네포스정' 등을, 동국제약은 '동국덱스메데토미딘염'과 '마데카솔겔' 등을 각각 허가를 득했다.
반면 지난 1년동안 허가를 활발하게 진행하지 못한 제약사들도 적지 않았다.
동아에스티는 단 1품목을 허가받았고 올해들어서는 아예 허가를 내지 못했다. '슈가메트서방정'을 하나 허가받는데 그쳤다.
명인제약은 '명도파정'과 '펠로오디정' 등 4품목을, 신풍제약은 '신풍시타글립틴정'과 '신풍엠파글리플로진정' 등 5품목, 부광약품도 외품인 '부광덴티유치약'과 의약품 '위속엔정' 등 5품목을 허가받았다.
삼일제약은 총 6품목을 허가받았으며 '뉴콕시아정'과 '레플루정' 등을,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이노엔리나글립틴정'과 '제피토정' 등 7품목을 득했다.
이밖에도 삼진제약 18품목, 한미약품과 광동제약, 동광제약, 유한양행 17품목을, 일동제약과 대웅제약, 안국약품, 동화약품은 16품목을, 현대약품 15품목, 일양약품과 영진약품, 명문제약 14품목, 유나이티드제약 13품목, 유유제약 12품목, JW중외제약과 보령제약, 건일제약은 11품목, 이연제약 10품목, 알리코제약과 삼천당제약 9품목, 한독 8품목이었다.
한편 26일 기준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561품목이었다. 동구바이오 554품목, 휴온스 538품목으로 상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