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시대 미국시장 진출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 주미한국대사관(대사 이수혁, 이하 주미대사관)은 한국시각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케임브리지 메리어트 호텔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지원사업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미대사관(김상희 보건복지관 총괄)이 주최하고 진흥원 미국지사가 주관,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보스턴 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뉴 노멀시대를 대비하는 우리 제약 바이오 산업계의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이다.
보스턴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들이 하버드, MIT 와 같은 유명 대학들과 글로벌 제약사 및 최상위 의료기관들과 협업해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다. 또 벤처기업 투자 및 IPO 상장률이 높아 제약 바이오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희망 도시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연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보스턴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노스코 고종성 대표가 '제노스코, 바이오 생태계 중심지 보스턴에 깃발을 꽂다'라는 제목으로 보스턴 진출 성공 스토리에 대해 발표하고, △ 혁신신약살롱 이승주 박사가 ‘한국발 글로벌 제약사가 나올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아울러 △삼양 바이오팜의 이현정 대표는 '신약 개발을 위한 보스턴 생태계 최대한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한국 제약 기업의 보스턴 진출 사례에 대해 논하고, △BW BioMed의 우정훈 대표가 '위드 코로나시대, 효과적인 보스턴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보스턴 전문가 시각의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미한국대사관 김상희 보건복지관은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에게는 이미 바이오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는 보스턴에 진출하는게 효과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보스턴에 진출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재미한인 바이오테크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미국지사 박순만 지사장은 "미국지사가 보스턴으로 이전을 한 것도 보스턴이 미국 바이오테크의 중심이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진흥원 미국지사가 보스턴 바이오 인프라 활용, 기업 간 파트너십, 인허가 컨설팅 지원 등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하고, 코로나 델타변이가 확산된 만큼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자에 한해 현장 행사를 참석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