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17일 올 한 해 동안 약물감시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약물감시 공로자' 포상을 실시했다.
지역센터는 지역사회의 약물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안전한 약물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거점의 기관·단체로 전국약국통합센터(1개소), 공공의료기관센터(1개소), 한약(생약)제제 지역센터(1개소)와 권역센터(종합병원급 이상, 25개소) 총 28개소로 지정돼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사기 진작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수 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포상 대상은(가나다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우수자(지역보고) 가자크린팜대학약국 김민철 약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박미라 약사,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윤수진 약사, 창원파티마병원 이미화 약사, 청주의료원 송지훈 약사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우수기관(중대한 이상사례보고) 중앙대학교병원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우수기관(인과성평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의약품 이상사례 상담 우수기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교육 및 홍보활동 우수기관 인하대학교병원 ▲사업협조 우수기관(참여도 우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사업협조 우수기관(국제표준기반(ICH E2B(R3)) 이상사례 보고 우수) 국립중앙의료원이다.
지역센터는 지역 협력 기반의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평가, 의약품 부작용 인식제고 및 부작용 보고 활성화 역할 등 국내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 확대와 모니터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오정완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현업 전문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센터가 약물감시의 문화 조성의 핵심적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센터 및 지역협력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