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비시술 후 '뇌색전증' 릭시아나·와파린 차이 없어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 박승정 교수팀은 한국, 홍콩, 대만에서 타비 시술(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을 받은 229명을 대상으로 항응고제인 에독사반(상품명 릭시아나)과 이중항혈소판제(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복용 군을 무작위 배정해 다기관 국제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응고제 군의 판막혈전증 발생률(9.8%)은 이중항혈소판제 군(18.4%)보다 낮았지만, 뇌색전증과 뇌신경 및 신경인지기능 장애 발생률에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팀이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인 미국심장학회의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임상상연구(Late-Breaking Clinical Trial)’로 채택되었으며, 4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학회에서 연구 책임자인 박덕우 교수가 직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심장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29.69)’ 최신호에 게재되어 전 세계 심장 전문의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동맥판막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를 위한 타비 시술 후에는 판막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같은 항혈전제를 복용한다. 항응고제는 항혈소판제에 비해 혈전 예방 효과가 크지만 출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부정맥을 동반하는 등 혈전증에 따른 위험성이 큰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 박승정 교수팀은 기존 관찰 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판막혈전증과 뇌색전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항응고제와 이중항혈소판제의 효과를 비교하는 무작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국, 홍콩, 대만 총 5개 의료기관에서 타비 시술을 받은 229명에게 항응고제(에독사반, 111명)와 이중항혈소판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118명) 복용 군을 무작위 배정하고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80세였으며, 여성이 58%였다.
6개월 후 심장 CT를 시행한 결과, 항응고제 군의 판막혈전증 발생률은 9.8%였으며, 항혈소판제 군의 판막혈전증 발생률은 18.4%였다. 타비 시술 후 항응고제요법이 이중항혈소판요법보다 판막혈전증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비 시술 1주일 이내와 6개월 후 두 차례에 걸쳐 MRI와 신경학적 인지기능검사를 시행한 결과에서는 항응고제 군과 항혈소판제 군의 뇌색전증이나 뇌신경 및 인지기능 장애 발생률에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비 시술 후 판막혈전증 발생과 뇌색전증 및 뇌기능 장애와의 뚜렷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도 증명했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타비 시술 후 판막혈전증 발생과 뇌색전증 발생의 무관함을 입증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판막혈전증이 뇌색전증을 유발한다는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T상 확인되는 판막혈전증은 영상의학적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상이한 임상적 상태와 안정성, 유효성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항혈전제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KOLAS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공인시험기관 인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지난 2월 1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KOLAS 현판식을 4월 4일 오후 3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 파크에서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사용적합성 평가를 받은 의료기기의 상호인증을 통해 선진국 인허가 획득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17년 1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해 2017년부터 80건 이상의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1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시험을 수행한 의료기기에 대해 32건(2021.12 기준)의 국내 인허가 및 유럽(CE), 미국(FDA) 등 선진국의 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및 지원’ 사업 및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용적합성 시험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 제도로, KOLAS 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국제적인 공신력,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KOLAS 공인시험기관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지의 주요국가와 각각 상호인정협력을 통하여 상대국의 공인성적서와 상호 수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사용적합성 시험성적서를 활용하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인허가 획득 시 별도의 사용적합성 테스트가 필요 없어, 수출 비용 및 시간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 황성은 단장, 이만표 팀장 및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상무 등이 참석해 공인시험기관으로서 향후 역할과 기대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병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KOLAS 인정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시험을 선도하고, 나아가 의료기기 산업의 전체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 서울 취약계층 안질환 환자 지원사업 실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국제로타리클럽과 함께 서울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질환 환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국제로타리 3650지구 등 4개국 9개 지구로부터 본 사업 추진을 위한 12만 달러(한화 1억 3,648만원)를 기부 받았다.
병원과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작년 10월부터 본 사업을 준비, 국제로타리재단 글로벌보조금 신청 및 승인 과정을 통해 ‘서울지역 취약계층 안질환 환자 지원 사업’ 실시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밝은 세상을 선물하기로 함께 뜻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4일에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달식에는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 안종배 영성부원장, 유태종 행정부원장, 노영정 안과병원장, 나경선 진료협력센터장, 김 리디아 사회사업팀장과 국제로타리3650지구 서창우 총재, 문덕환 전총재, 3640지구 조희술 총재, 3750지구 박미연 총재와 3650지구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한창호 회장, 국제봉사부 허승범 위원장, 김종호 사무국장이 참석해 본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경 의무원장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촌과 지역사회에서 창조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로타리에서 취약계층 안질환 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해주심에 감사를 표하며, 선한 이웃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안과병원, ‘히스토리 월(History Wall)’ 제막식 가져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4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김안과병원 개원 60주년 기념 히스토리 월(History Wall)’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장, 장재우 병원장, 김용란 대표병원장을 비롯해 이사회 이사진, 주요 보직자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히스토리 월’에는 ‘안과의사상’과 김안과병원의 역사와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모니터 2대가 설치되었다.
‘안과의사상’ 작품은 브론즈 역상조각으로 원형이며 직경 약 1m 20cm 규모이다. 작품은 안과의 기본 진찰장비인 세극등현미경과 함께 한 설립자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딴 인자한 안과의사의 모습이며, 관람객이 움직이면 조각의 모습이 따라 움직이는 듯한 역상조각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이용덕 작가(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의 작품이다.
함께 설치되는 모니터에는 개원 60주년을 맞아 제작한 김안과병원의 도전과 역사를 다룬 기념영상, 김안과병원의 진료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영상 등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눈이 아픈 사람은 365일, 24시간 어느 때라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김희수 이사장의 진료철학을 담은 어록도 함께 전시된다.
장재우 원장은 “김안과병원은 김희수 이사장이 지난 1962년 개원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과병원이 되었다.”며, “국민들의 사랑을 통해 성장한 김안과병원이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 앞으로 고객과 함께 세계적인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이번에 히스토리 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사업총괄책임자 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 개발에 나선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은 4월부터 7개월간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하여 ㈜피플앤테크놀러지의 병원 효율화 AIoT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IndoorPlus+ SmartCare)에 탑재시킬 계획이다.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은 환자마다 다른 MRI 검사시간을 AI가 예측해 검사와 검사 사이 공백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자맞춤형 예약 시스템이다.
최근 MRI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검사자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병원마다 MRI 검사 예약업무가 포화상태다. 이 모델이 완성되면 환자는 검사 대기시간이 줄고, 병원은 운영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MRI 검사소요시간 예측 모델 ▲MRI 검사 배정 가능 슬롯 추출 모델 ▲환자 맞춤형 예약 추천 모델 등을 차례로 구축하고, 예측 정확도를 높여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환자의 검사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AI 솔루션을 통해 진료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 달성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우리 몸에서 간은 외부 유입 물질을 해독하고, 그 성분을 분해해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간이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암에 걸린 경우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이식은 병든 간을 건강한 간으로 대체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로 간 질환에 좋은 치료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부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진행하며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기증자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혜자와 기증자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이식 수술의 20% 가량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일치해야만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항체가 이식 간에 급성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식이 필요하지만,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없어서 이식을 못 받는 사례도 많았다. 하지만 약물치료, 외과 수술 등으로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 가능해졌다.
이식 간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낮추기 위해 수혜자에게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고 혈장 교환술을 실시한다. 그럼에도 항체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 비장 적출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항체 생성 세포가 많이 있는 비장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간이식 수술이 끝나면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3~4일 정도 중환자실에서 수혜자를 집중 관리한다. 이후 이식 병동으로 옮겨 2~3주 정도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등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기증자에게도 절제된 간이 다시 잘 자랄 수 있도록 CT 촬영을 통해 정기적으로 간 상태를 확인하며 회복을 돕는다.
주동진 교수는 “이식이 필요한 환자 대비 기증자가 부족해 이전에는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며 “이제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통해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례자와 기여자 사이에 간이식을 진행해 환자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줄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식이 불가했던 진행성 간암 환자, 간을 비롯해 다른 장기도 제 기능을 못 할 때 시행하는 다장기 이식, 로봇수술을 이용한 간 절제술 등으로 간 질환 환자들의 상태 개선에 힘쓰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 운영
강북삼성병원은 당뇨병 환자 대상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신속하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을 위해 최신 인공췌장 및 인슐린 펌프를 입원 기간동안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과 입원 기간 동안 평가된 자료를 활용하여 환자별 개별화된 맞춤형 혈당조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 이뤄진 교육팀이 ▲인공췌장 및 인슐린펌프 기본 교육 및 실제 적용 교육 ▲인슐린 탄수화물 교정 지수 교육 ▲주입세트 교환법 교육 등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시스템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형 당뇨병 환자 및 다회인슐린주사를 맞거나 수술전후 혈당조절이 신속하게 필요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성공적인 혈당조절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이원영 센터장은 “인공췌장 입원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분들께 빠르게 혈당 조절을 해드리는 것 외에도 환자분들이 퇴원 후에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분들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2021 올해의 교수상' 시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5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감염내과 곽이경· 송제은 교수, 흉부외과 김연수 교수가 선정됐다. 교수협의회 회장 류지윤 교수가 수상자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교수협의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올해의 교수상'은 동료 교수 추천 70%, 교수협의회 평가 30%를 반영해 선정했다.
수상자로 뽑힌 교수들은 △헌신적인 환자 진료 △책임감 있는 협진 진료 △코로나19 병원 감염관리 대응 공로 △동료 교수 연구지원 △모범적인 전공의 교육 등 동료 교수로부터 병원 발전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수협의회 회장 류지윤 교수는 "과 간의 협진이나 컨퍼런스, 진료의 탁월성, 환자에 대한 헌신, 진료 지원과의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동료 교수들의 투표로 훌륭하고 모범적인 교수님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