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출 100대 의약품 중 1/4에 해당하는 25개 품목이 항암제로 조사됐다. 로슈와 얀센이 12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의약전문지 의약마방은 2021년 각제약사의 실적보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매출 100대 의약품을 조사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통상 블록버스터 의약품 기준인 10억 달러를 넘는 의약품 170품목으로 지난해 대비 20품목이 늘었다. 또 글로벌 100대 품목 커트라인은 연매출 17억 5300만 달러(한화 약 2조원이상)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매출 100대 품목 중 항암제는 25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PD-1 면역항암제가 5품목이었으며 예방백신 가다실을 포함할 경우 26품목이 암관련 의약품이다. 이어 당뇨병 치료제가 11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뉴스더보이스가 같은날 자체 조사를 진행해 발표한 순위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환율기준적용, 실적보고에 대한 해석 차이다.
대표적인 차이는 엘리퀴스로 2개사가 공동판매하는 경우 로열티 수입과 직접판매 수익을 합산해 발표하는 사례가 있으며 로열티 부문을 실제 매출에서 어떻게 제외할 것인가하는 매출추정 방식차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의 경우 뉴스더보이스 집계와 위의 표 수치 모두 오류가 확인됐다. 이례적으로 늦은 4월 5일(현지시간) 실적보고가 이뤄지면서 집계시 실수와 착오가 있었다.
뉴스더보이스는 릴리의 매출을 제외한 채 39억유로(42억달러) 매출로 기록하는 오류가 있었다. 위의 표에서는 릴리의 15억달러매출을 유로로 착각, 과다계상했다. 자디앙 매출은 양사 합산 57억달러다. 다잘렉스와 순위만 바꾸면 하면된다.
또 위의 표에서는 13위 REGEN-COV와 98위 로나프레브는 각각 미국상품명, 유럽상품명으로 같은 제품이나 따로 계산됐다. 이 경우도 자렐토와 순위가 바뀐다. 단 로슈가 100대 품목 13품목을 보유했다는 하위통계를 12품목으로 보정했다.
이외 매출상위 100대 품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데 큰 오류가 없어 내용 수정없이 편집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