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협업계약 변화...사노피 9월달러 선지급금 11% 로열티 확보
사노피가 PD-1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에 대한 글로벌 판매권리를 리제네론에게 매각했다.
사노피는 2일 9억달러의 선지급금과 11%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리제네론에 글로벌 라이센스 권한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추가적으로 매출관련 1억달러, 규제관련 1억달러등 최대 2억달러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권리를 확보했다.
마일스톤의 경우 세부적으로 비소세포페암 적응증에 대한 FDA와 유럽승인시 규제관련 1억 마일스톤과 판매관련 최초 1천만달러, 2년간 최대 1억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글로벌 판권 매각은 2015년 부터 이어져 오던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관련 협업관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지난 7년간 양사는 미국에서는 리제네론 주도의 공동 판매, 이외지역에서는 사노피 주도의 상업화 전략을 취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리제네론이 전체 리브타요의 글로벌 판매를 이끌게 됐다.
계약과 별도로 리제네론은 협업과정에서 발생한 개발비에 대해 사노피에 상환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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