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전반기 위원들 대부분 잔류 원해...전혜숙·김상희도 1지망으로
국회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면면이 나왔다. 전반기 보건복지위 위원들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대부분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위원장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야당 간사에는 같은 당 정춘숙 의원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사출신으로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던 김상희 의원과 전혜숙 의원도 보건복지위를 1지망으로 원하고 있다.
9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은 이 같이 후반기 희망 상임위원회를 지원했다.
먼저 여당인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최연숙 등 4명의 의원이 복지위를 1지망으로 신청했다. 반면 강기윤, 이달곤, 이용호, 전봉민 등 4명의 의원은 행정안전위를 1지망했고, 김미애 의원은 국토위行을 원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과 김미애 의원의 2지망은 복지위다.
민주당의 경우 김민석, 강선우, 고영인, 김원이, 남인순, 서영석, 신현영, 인재근, 정춘숙, 최종윤, 최혜영 등 전반기 복지위원 대부분이 잔류를 희망했다. 김성주 의원과 강병원 의원은 정무위를 1지망으로, 복지위와 행안위를 각각 2지망으로 선택했다. 고민정 의원과 허종식 의원은 지원 상임위가 파악되지 않았다.
또 남인순 의원은 복지위원장을, 정춘숙 의원은 야당 간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반기 농해수위 소속이었던 민주당 위성곤 의원, 과방위 소속이었던 김상희 의원과 전혜숙 의원도 복지위行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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