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사들이 항암제 개발에 잇따라 주목하고 있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엠에스디가 결장직장암치료제 ‘MK-4280A’(파베젤리맙(favezelimab)+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복합제와 관련 임상을 진행한다.
암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인 PD-(L)1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을 대상으로 MK‑4280A(favezelimab[MK‑4280] + pembrolizumab[MK‑3475] 복합제제)를 의사가 선택한 화학요법과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 3상 임상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보령도 혈액암치료제 'BR1018'에 대한 국내 개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BR1018-1과 BR1018-2 간의 약물상호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공개 임상이다. 반복 투여와 6-순서, 3-투여군, 3-시기, 교차설계 국내개발 임상으로 인하대병원에서 실시한다.
항암제가 아닌 크론병치료제과 진통제 개발을 위한 임상도 진행된다.
한국얀센은 '구셀쿠맙(CNTO 1959)'에 대한 국외개발 3상 시험을 추진한다. 항문 주위 누공성 크론병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구셀쿠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평행군,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인제대해운대백병원과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영남대병원에서 유효성 등을 살핀다.
이밖에 비보존의 경우 진통제 신약물질 'VVZ-2471 캡슐'에 대한 1상 임상을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 및 반복투여 단계적 증량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