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킨사 MCL 암질심 불발...임브루비카 CLL 등 1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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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킨사 MCL 암질심 불발...임브루비카 CLL 등 1차 확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9.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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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9월 심의결과 공개

베이진코리아의 브루킨사캡슐(자누브루티닙) 외투세포 림프종(MCL) 적응증이 또 급여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반면 한국얀센의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의 만성림프구성 백혈병(CLL)과 소림프구성 림프종(SLL) 1차 치료 급여 확대안은 받아들여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1일 올해 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브루킨사캡슐은 이번에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 단독요법'이 안건으로 올랐다. 지난 4월 불수용됐다가 이날 재심의된 안건이었는데, 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브루킨사캡슐의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적응증은 지난 4월 암질심을 통과해 다음 단계 등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얀센의 임브루비카캡슐은 급여확대 안건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만 65세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 단독요법'. 

암질심은 1차 치료제로 급여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이 안건을 받아들였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급여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의 효능‧효과 범위 내에서 임상문헌, 국내 및 외국 가이드라인, 전문가 의견에 따라 다르게 설정될 수 있으며, 후속절차 진행과정에서 급여여부 및 급여기준이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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