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달간 허가된 의약품이 총 73품목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해열진통소염제가 13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허가된 의약품 중 전문약 45품목으로 62%, 일반약은 28품목으로 38%였다. 반면 허가취하은 86품목으로 허가를 넘어섰다.
허가된 의약품 중 신약은 3품목으로 4%, 자료제출의약품 18품목으로 25%, 제네릭 등이 52품목으로 71%를 차지했다.
최다 허가 성분은 근골격계통증약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염산염복합제'와 자궁내막증약 '디에노게스트'이 각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또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3품목이었다.
효능군은 해열진통제에 이어 자궁내막증에 사용되는 난포호르몬 및 항체호르몬제가 6품목, 항악성종양제 5품목, 정신신경용제와 안과용제, 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제 각 4품목이었다.
업체별로는 보령과 신일제약이 각 4품목, 아이월드제약과 오스틴제약, 한국신텍스제약이 각 3품목이었다.
허가된 신약은 한국쿄와기린의 피부 T세포 림프종치료제 '포텔리지오주20mg'으로 피부 T세포 림프종의 대표적인 질환 균상식육종, 시자리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이며 이에 적응증이 있다.
아울러 보령의 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 '젭젤카주'가 허가됐다. 이는 1차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암제 신약 '엔허투주100mg'도 허가됐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자료제출의약품의 경우 글락소의 천식치료제 '트렐리지200엘립타흡입제'와 한미약품의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에스메졸디알서방캡슐10mg'이 허가됐다.
여기에 한국얀센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장기 지속형 '인베가하피에라주사', 보령의 양성전립선비대증 및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제제인 '핀쥬베스프레이'가 허가목록에 올랐다.
이밖에 코로나19 2가 백신 모더나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를 비롯해 아세클로페낙-에페리손염산염복합제인 통증치료복합제 아주약품 '아펙손정', 명문제약 '에페신에이스정', 환인제약 '페낙손정', 한국휴텍스제약 '에페크로닉정' 등이 허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