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위원회, 24일 상장 유지 결정
코오롱티슈진이 24일 코스닥 상장 유지 결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본부 시장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거래 재개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코오롱티슈진은 25일 3년 5개월만에 거래가 가능해져 졌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세포 착오로 자발적 임상 중단 이후 FDA로부터 임상 보류 결정을 받았다. 식약처 역시 같은 해 인보사K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소한 뒤 코스닥시장에서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번 거래 재개와 관련해 코오롱티슈진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코오롱티슈진은 2020년 4월 FDA로부터 임상보류를 해제 받아 2021년 12월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했고, 같은 달 TG-C 적응증을 고관절 골관절염까지 확대하는 임상 2상 승인을 FDA로부터 받았다"면서 "코오롱티슈진의 아시아 지역 라이센시인 코오롱생명과학을 통해 싱가폴의 주니퍼바이오로직스로 TG-C의 기술수출도 성공했으며 최대 주주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임상자금 조달까지 완료하면서 한국거래소가 내준 개선과제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밝히며 “TG-C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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