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노바티스·셀젠 거친 AP·PA 전문가
박계현 전 한국BMS·셀젠 대외협력 전무가 베이진코리아의 새로운 환자정책(PA, Patient Advocacy), 대관 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8월부터 업무를 시작한 박계현 전무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환자·정부 정책과 공공 민간 부분 파트너를 전담하고 있다.
박계현 전무는 다국적제약기업을 바탕으로 15년 넘게 종사한 대관·홍보 전문가로 네바다주립대(호텔경영학과)를 졸업, MTV코리아 마케팅홍보, 엠넷미디어 전략기획 글로벌 부문장을 거쳐 2008년 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정책 홍보이사로 제약산업에 발을 딛었다.
이후 노바티스 대외협력, 환자 및 정책 관련 이사로 재직한 뒤 아시아 부분 전무로 승진하며 싱가폴에서 근무했다. 2019년에는 셀젠으로 자리를 옮긴 뒤 BMS와 합병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현재 BMS 환자 및 정책 대응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박 전무는 그 동안 환자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대외협력 활동을 펼쳐 왔으며 BMS가 진행하고 있는 '환자 보호자의 날'과 글로벌 환자 단체인 올캔(ALL CAN)의 한국지부인 올캔코리아 설립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박계현 전무는 "지금까지 쌓은 경험이 베이진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저의 경험과 능력이 혁신적인 신약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환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베이진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재홍 전 노바티스 마켓엑세스 전무도 최근 베이진코리아 커머셜디렉터로 합류했다.
정재홍 전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노바티스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노바티스 재직 중 척수성 근위축증치료제 졸겐스마의 급여 등재를 담당, 성공적으로 급여 시장에 진입시켰다.
현재 베이진코리아는 BTK억제제 브루킨사와 항 PD-1 항체인 티스렐리주맙, PARP 억제제 파미파립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루킨사는 급여 등재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