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2022 이뮤놀로지 써밋 개최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11월 2일 면역피부과학 및 류마티스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외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2022 이뮤놀로지 써밋 인 코리아(2022 Immunology SUMMIT in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얀센 아시아태평양 주도로 개최된 이번 ‘이뮤놀로지 써밋’은 온오프라인으로 호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10여개국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최적의 타깃과 치료 경로(pathway)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순서로 얀센 R&D 면역질환 부사장인 다니엘 쿠아(Daniel Cua) 박사는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유발의 주요 경로인 인터루킨-23 및 Th17세포(IL-23/Th17)에 대해 소개하고, 해당 경로가 차세대 치료법에 주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다니엘 쿠아 박사는 인터루킨-23 경로를 통한 치료법을 발견하여 IL-23 억제제인 구셀쿠맙(상품 트렘피어)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얀센 R&D 면역질환 부사장으로서 임상개발, 상업화 전략 및 기타 팀을 포함한 다학제 팀을 이끌고 있다.
쿠아 박사는 “IL-23은 피부와 뼈의 염증을 촉진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Th17 세포를 활성화시켜 신체의 면역 반응을 과도하게 일으킨다” 며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은 IL-23이 조절되지 않는데, 이러한 조절 장애로 인해 환자는 심각한 관절 통증과 관절의 손상을 경험하게 되며, 특히 뼈와 힘줄이 연결되는 골부착부위의 염증은 환자 삶의 질에 더욱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L-23 억제제인 구셀쿠맙은 건선성 관절염의 방사선학적 질환 진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디아만티나 연구소의 란제니 토마스(Ranjeny Thomas) 교수는 IL-23 억제 치료법이 건선성 관절염에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마스 교수 발표에 따르면, 구셀쿠맙은 건선성 관절염 DISCOVER 2 연구에서 100주차까지 약 70% 이상의 ACR20 반응을 보였으며 7 축성 질환을 가진 건선 관절염 환자에서의 DISCOVER 1 및 DISCOVER 2 연구의 post-hoc analysis에서도 24주차까지 유의적인 축성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김태균 교수는 ‘건선에서 병원성 면역 세포의 표적화: 단일 세포 RNA 시퀀싱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가톨릭의대 김완욱 교수와 건국의대 최용범 교수가 좌장을 맡아 IL-23 억제 경로가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한국얀센 의학부 정형진 전무는 “이번 이뮤놀로지 써밋을 통해, IL-23/Th17 표지 약물이 건선 환자의 피부 증상 외에도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킬 뿐 아니라, 건선성 관절염의 난치성 증상인 골부착부위염에서도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였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한국 등 아태지역의 면역질환 환자 치료 환경에서 고려할 점과 최신 치료 전략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엘리퀴스 활용한 심방세동 및 VTE 환자 관리 최신 지견 공유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심방세동 및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의 항응고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르네상스 마스터 클래스(RENAISSANCE MASTER CLAS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및 VTE 환자 관리의 주요 이슈인 특정 상황별 최적의 항응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 아픽사반)’의 임상적 유용성이 공유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첫째 날은 남기병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위험군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출혈 위험 관리 등 심방세동 환자 관리의 최근 이슈와 엘리퀴스의 관련 임상 데이터가 소개됐다.
첫 번째 발표는 스티븐 데이텔즈봐이그(Steven Deitelzweig) 호주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 교수가 ‘엘리퀴스를 활용한 출혈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작위대조시험(RCT)과 일관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엘리퀴스의 대규모 리얼 월드 데이터(RWD) 연구 ARISTOPHANES를 소개하고, 위장관출혈 위험, 신기능 장애 등을 동반한 환자군에 대한 엘리퀴스의 출혈 안전성 프로파일을 조명했다.
김치경 고려의대 신경과 교수의 ‘뇌졸중 예방요법의 주요 이슈 및 챌린지’ 발표에서는 2차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요법과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이하 NOAC)의 적정 용량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마지막 발표를 맡은 김유리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동반 질환 있는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주제로 다른 질환을 동반하거나 다제 복용하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출혈 위험성을 발표했다. 특히 김치경 교수와 김유리 교수 모두 NOAC의 허가(on-label)된 용량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은 심방세동 및 VTE 환자의 항응고요법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 개정사항과 엘리퀴스의 새로운 치료 영역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임우현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근 개정된 ‘2022 대한부정맥학회 심방세동 환자 NOAC 사용 지침’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NOAC의 급여 확대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전기적 심율동전환술(시술 3주 전부터 4주 후) 및 도자절제술(시술 3주 전부터 8주 후) 전후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퀴스를 비롯한 NOAC을 투여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이 확대됐다며, 세부 투여 기준에 대한 학회 권고 사항과 관련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이어 김현진 한양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암 동반 VTE 환자 관리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암 환자의 사망 및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VTE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 환자는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에 비해 VTE 발생률이 4~7배 높을 뿐만 아니라, 항응고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일반 환자 대비 VTE 재발 및 주요 출혈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교수는 엘리퀴스는 암 동반 VTE 환자 대상 임상 3상인 CARAVAGGIO 연구에서 달테파린 대비 주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비열등한 VTE 재발 예방 효과를 확인한 NOAC으로, 지난해 12월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암 환자의 VTE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재형 충남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과 VTE 환자 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합병증 및 출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고려한 항응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최근 개정된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른 항응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퀴스는 출시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RWD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약제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급여 확대, 허가사항 변경 등 치료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어 더욱 체계적인 항응고 치료 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의료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가상 현실(VR) 체험 부스에서는 심방세동 환자의 몸 내부를 재현한 VR 영상을 통해 심방세동 발생 시 혈전이 생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초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헤드셋 착용 없이도 해외 연자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체험 부스를 이용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참여 횟수에 따라 소외 계층 아동의 디지털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꼬마전구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GSK, 환자중심 가치 실현을 위한 ‘페이션트 위크’ 진행
한국GSK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응원하고, 임직원들의 ‘환자중심(Patient Focused)’ 가치 실현을 위해 10일부터 18일까지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한국GSK 페이션트 위크는 ‘환자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Ambitious for patients)’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GSK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는 환자와 직원 각자의 업무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위해 기획된 사내 행사다.
이번 페이션트 위크는 ‘나는 환자를 위해 일한다, 그리고 나는 우리 엄마, 아빠를 위해 일한다(I’m working for patients, I’m working for my mom and dad)’를 주제로 ▲직원 가족 중 질병을 앓았던 환자 사연을 받아 가족사진 촬영 기회 제공 ▲촬영된 사진과 질환 극복 사연으로 구성된 페이션트 월(Patient Wall) 제작 ▲임직원이 함께 환자를 위한 열정(Ambition for Patient)을 나누고 공감하는 타운홀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0일 한국GSK 사무실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일상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열정을 갖는다는 기업가치를 상기하기 위해 사무실 내 직원들의 휴게 공간의 명칭도 ‘페이션트 라운지(Patient Lounge)’로 이름 붙였다. 또한, 전직원이 함께 직원 가족사진 촬영 중 제작된 메이킹 필름과 ‘우리가 하는 일이 환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촬영된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환자들을 응원하고 페이션트 위크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GSK 이동훈 부장은 “이번 페이션트 위크를 계기로 천식을 극복하신 할머니와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며, “저와 GSK 직원들이 하는 활동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일인지 공유하고자 행사에 참여하게 됐으며, 저와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환자들과 환자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GSK 롭 켐프턴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GSK 임직원들이 누구보다 환자를 위한 깊은 열정(Ambitions for Patients)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며, “GSK는 과학, 기술, 인재를 하나로 모아 함께 질병을 이겨내고 극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적을 가진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이번 페이션트 위크는 환자를 위해 일하는 우리의 목적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업무를 통해 환자를 위한 마음과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쎄라 ‘보이는 리프팅’ 시리즈 신규 광고캠페인 론칭
멀츠 에스테틱스가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가 3편의 시리즈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소비자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월 새롭게 런칭한 신규 광고 캠페인은 울쎄라만의 특장점인 피부 층을 직접 보고,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세워 정교하게 시술하는 ‘보이는 리프팅’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다. 울쎄라는 보이는 DeepSee™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 피부의 두께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시술할 수 있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테니스’, ‘양궁’ 세 가지 컨셉의 시리즈 광고로 구성되었다. 1편인 ‘백문불여일견’ 편은 광고 속 주인공이 문 틈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되고 자신도 미처 몰랐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이는 리프팅’ 울쎄라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의미를 감각적인 화면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2, 3편인 ‘테니스’, ‘양궁’ 편은 눈을 안대로 가린 채 경기를 하는 플레이어와 안대를 풀고 정확하게 보고 경기를 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대비시켜 “피부 속을 보면서 하니까 한 샷의 낭비없이 안전하고 정확하게”라는 카피를 강조하며, 울쎄라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울쎄라는 신규 광고 캠페인 온에어를 기념하여, 8일부터 멀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가지의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영상 리그램 이벤트로 멀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3가지 버전의 신규 광고 캠페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을 골라 리그램하면 총 50인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일상 속의 울쎄라 찾기 이벤트로, 일상 속에서 울쎄라를 상징하는 노란색 아이템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총 100명을 추첨해 울쎄라 스포츠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멀츠 에스테틱스의 유수연 대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울쎄라의 특징인 ‘보이는 리프팅’에 대해 소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감각적이고 통통 튀는 콘셉트로 최근 페이스 리프팅 시장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 세대를 타겟팅하고자 했다. 울쎄라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점으로 다양한 후속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쎄라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출시되었다. 현재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50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