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병원약사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국민건강을 향한 이같은 약속을 다짐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이날 "3년만에 대면행사로 병원약사 최대 규모의 학술제이자 축제의 장인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2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는 가치아래 약사 전문성 강화, 환자 안전성 강화, 인력기준 개발 및 강화, 전문약사제도 실행이라는 4가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회무를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중점사업추진을 위해 16개 상임위원회와 7개 TF를 운영하면서 변화하는 보건의료계 상황속에서 병원약사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서을 위해 매진했다"면서 "지난해 건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힘쓰고 있고 지난 9월 환자안전을 위한 요양병원 의약품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2010년부터 실시해온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국가전문약사를 배출하며 막을 내렸으며 국가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환자안전을 위한 책임감과 함께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이 더욱 가치를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오늘 학술대회 주제처럼 병원약사들은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지속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며 "병원약사 개인 모두가 곧 한국병원약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뜨거운 신뢰와 응원 속에 보다 개선된 여건과 환경 속에서 약의 전문가로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병원약사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의 보건복지부장관 대독을 비롯해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격려사, 자리한 서정숙 국회의원과 축사와 김상희 의원, 남인순, 정춘숙, 서영석, 오유경 식약처장의 축하영상 , 전혜숙 의원 축전, 수상자 시상 등이 연이어 있었다.
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에는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안전 증진, 약제업무 표준화와 미래전략 등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여기에 종근당, HK이노엔, 한미약품 등 주요 국내외 제약사들이 전시장을 채워 자사제품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