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란투스와 교차가능 시밀러 레즈보글라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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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란투스와 교차가능 시밀러 레즈보글라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1.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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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셈글리' 이어 두번째...약국서 대체투약 가능

사노피의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을 참조한 릴리의 '레즈보글라'(Rezvoglar)가 교차투약 가능 바이오시밀러로 FDA 승인됐다.

레즈보글라는 비아트리스의 셈글리에 이어 지난해 12월 두번째 인슐린 글라진 시밀러로 승인 됐으며 지난 16일자로 FDA로 부터 교차투약 가능 품목으로 추가승인을 받은 것.

이에따라 란투스를 참조하는 바이오시밀러 2품목 모두 처방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상호 교체투약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FDA는 유럽, 영국과 달리 시밀러 대 시밀러 교차투약에 대한 별도의 규제관련 권장사항이 없어 셈글리와 레즈보글라간의 교차투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노피와 릴리는 2015년 부터 미국내 인슐린 시장에서 서로의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제네릭을 출시하며 경쟁을 펼쳐왔다. 릴리가 사노피의 란투스와 교차가능 시밀러 레즈보글라를 승인받으며 좀 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릴리는 2015년 란투스 제네릭인 베이사글라를 출시했으며 이에 대응 사노피는 2017년 릴리의 휴마로그(인슐린라이스프로) 제네릭인 아드메로그(ADMELOG)를 출시하며 상호경쟁을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란투스와 함께 릴리의 레즈보글라 이전 제네릭버전인 베이사글라가 출시됐으며 비아트리승의 셈글리는 한독이 글라지아를 상품명으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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