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휴온스그룹, 셀트리온, 시지바이오
HK이노엔
어린이병원에서 ‘몰래 온 산타’로 활약
HK이노엔(HK inno.N)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몰래 온 산타’로 활약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어린이 환아들은 오랜만에 병원으로 찾아온 산타클로스를 보고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몰래 온 산타’는 HK이노엔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16년부터 7년째 매년 연말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행사로 다시 열렸다. HK이노엔 임직원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환아 200명에게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쾌유를 기원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오랜만에 아이들을 직접 만나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 소아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에게 진심을 다해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소아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두 번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 기증자 자녀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신입사원들의 경우 자사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시에서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 개소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종근당바이오는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을 비롯한 연세대 이은직 의과대학장,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에 개소한 CYMRC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진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동화 분석기기,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석기기 등 최신식 설비들을 구축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YMRC를 통해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
"우리 사회 사랑의 온도 올린 한미약품의 ‘특별한’ 사회공헌"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2022년 한해 동안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동참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725명의 임직원들이 24곳에서 188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17년부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2208명의 임직원들이 9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32 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창조와 혁신, 도전을 기치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해온 한미약품은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특별한’ 활동으로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한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 ▲탄소중립을 위한 ‘숲 가꾸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비대면 벽화봉사’ ▲환경 팝업북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독거노인을 위한 한과 만들기 ▲다문화가정 지원 ▲주 5일 동안 매일 9988보 걷기 건강 캠페인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오픈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봉사활동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원하는 활동을 제안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봉사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사내 반응도 뜨겁다.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 실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미약품의 대표적 공익 캠페인은 ‘사랑의 헌혈’이다. 43년째 지속되는 사랑의 헌혈은 2022년 현재까지 총 947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03만1040CC 혈액을 모았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2002년 공익법인 가현문화재단 설립과 함께 사진전문미술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사진문화 저변 확대와 한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개최하는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장애 아동들의 예술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묵묵히 봉사와 소명을 다하는 의료인을 위한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 의료봉사에 매진해온 의료인 및 의료단체에 수여하는 ‘한미참의료인상’, 솔직한 진료 이야기를 수필이라는 문학을 통해 풀어내도록 해 환자와 의사의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한미수필문학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한미약품의 다채로운 활동들은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주요 기관들의 ‘우수 사회공헌 기업’ 인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하는 것으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와 함께 인정해 주는 제도다.
또 2019년에 이어 지난 2일에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와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미약품은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환경 프로그램 등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활동으로 회사의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내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산업안전기사, 보험심사관리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사회공헌 및 ESG 부문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차별화된 ESG 경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폐기물재활용률 향상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용수 사용 절감 및 재활용 ▲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도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델로 구축해가고 있다”며 “자발적 봉사활동 분위기가 널리 퍼지도록 사내 문화도 조성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오송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국제 표준 ‘ISO 45001(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공식 인증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오송공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등이 국제수준에 도달하였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 부여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그동안 ‘ISO 45001’ 인증을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 된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한 목표와 방침을 설정, 기존 규정에 대한 내부 심사와 법규 준수 및 평가 규정을 새로이 제정한 후,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왔다.
이번 오송공장 인증 후 향남공장, 마곡연구센터 등 전 사업장에 걸친 안전보건경영 추가 인증 및 환경과 품질에 관련한 ISO 인증도 준비중에 있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이를 사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간 존중이 기반 된 재해 없는 근로 환경 구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2022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가족친화 최고기업’ 선정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의 ‘2022년 GPTW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PTW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진단은 국제 표준 모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TI)’를 기반으로,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에 대한 5가지 범주를 각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종합 환산점수(긍정응답) 60%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 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지난 11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고른 분포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GPTW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이 참여한 설문조사 전체의 긍정 응답률의 평균은 56%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 참여, 보살핌에 대한 지표인 ‘존중’과 개인, 팀 및 조직에 대한 ‘자부심’ ‘공정성’, ‘동료애’, ‘믿음’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존중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대웅제약 특유의 ‘제대로 쉬고 제대로 일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기업 문화와 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임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개선해 온 결과이다.
대웅제약은 리더와 팀원간의 자유롭게 소통하며 운동할 수 있는 건강 복지 프로그램 ‘대웅지킴이’를 운영하며 직원 건강 증진과 동시에 임직원 간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연차 사유 묻지 않기 캠페인, 연 2회 대웅 그룹 휴양시설 또는 연수원 프로그램 이용지원과 같은 대웅 가족 리프레시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는 GPTW 설문의 ‘필요한 경우 부담 없이 개인휴가를 가질 수 있다’, ‘일하기 좋은 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우리 회사는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한다’와 같은 항목에서 높은 긍정 응답률로 이어졌다.
자부심 영역에서는 조직과 개인 차원의 평가 및 피드백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온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여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는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월별평가피드백, 다면평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2020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및 신뢰경영 대상 수상, 2021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기업 부문 10위 선정에 이어 일하기 좋은 회사로서의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4회 연속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최고기업’ 인증은 가족친화인증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15년(대기업 기준, 중소기업의 경우 12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한 기업에게 부여되며,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는 휴식이 필요한 경우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캡슐룸’, 워킹맘을 위한 수유공간 제공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한 직장 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를 통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자녀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5년 근속을 한 경우 1개월의 유급휴가가 주어지며, 이 기간내 자기 개발 진행 시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장기 리프레쉬 프로그램’은 재충전과 함께 개인의 성장을 위한 자기 개발의 기회가 부여되는 제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수요 증가와 유연근무 확산 등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발맞춰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윤재승 CVO 자문에 따라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의 기치를 걸고 임직원 친화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한 나이·연차·성별·국적과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 제도와 함께 직원 모두가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대웅제약은 작년에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을, 올해에는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정’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제약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파마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해 나가고 있다.
동아ST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자회사 편입
동아에스티가 뉴로보 파마스티컬스를 자회사로 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R&D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 대표이사 길 프라이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개최된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에 확보한 뉴로보 지분 65.5%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여 최대주주에 올라섰으며, 뉴로보는 동아에스티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지난 9월 동아에스티와 뉴로보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했다. 또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했으며,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2023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뉴로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국내 최초 ‘인지기능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
동화약품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DW2009)’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DW2009는 김치에서 유래한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29(Lactobacillus plantarum C29)와 해당 균주를 이용하여 발효한 발효대두분말 복합물이다. 동화약품 연구진은 노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DW2009 섭취 전∙후로 실시한 인지능력평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하였다.
황연하 동화약품 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인지기능 기능성 원료 개발에 대한 높은 장벽을 극복했다는 점과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동화약품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인지기능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본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100세 사회대응 고령친화 제품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휴온스그룹
연말연시 소외계층 지원·지역인재 육성 ‘앞장’
휴온스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 노만호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해 휴온스그룹은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성남시 소외계층을 위한 △보건 의료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자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휴온스그룹은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휴온스 통합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과천에서는 과천시애향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체육분야에 재능있는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테니스협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제천복지재단을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그룹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인간미, 진정성, 일관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램시마SC, 美서 ‘신약’ 허가 프로세스 진행… FDA 허가 신청 완료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이하 램시마SC)’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램시마SC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이다.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캐나다 등 이미 약 4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허가 협의 단계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FDA로부터 신약 허가 프로세스의 진행을 권고 받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미국 내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와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FDA에 허가를 제출했다.
임상 3상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 크론병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각각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눠 54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임상 결과, 램시마SC는 2건의 임상 모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유효성 결과를 보여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위약 대조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제형의 편의성을 앞세운 램시마SC가 미국에서 허가를 획득하면, 앞서 출시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램시마IV 제형과의 시너지를 통해 TNF-α 억제제 시장내 폭넓고 빠른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화이자(Pfizer)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IV(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는 올해 3분기 기준 3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미국 허가 제출에 앞서 제품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어 조치로 특허권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미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출원한 상태로 등록이 완료되면 램시마SC는 미국 출시 이후에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추후 허가 완료시 램시마SC는 신약 지위를 발판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보다 높은 판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판매권을 가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내 직판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판매비 절감을 통한 고수익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가 속한 TNF-α 억제제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88억 2,200만 달러(약 76조 6천억원[1])이며, 그중 미국 시장은 약 427억 8600만 달러(약 55조 7천억원)이다. 미국 내 램시마SC의 주타깃 시장인 IBD 시장 규모는 약 218억 7200만 달러(약 28조 5천억원) 규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앞서 진출한 유럽에서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의성을 앞세워 이미 12%[2]가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램시마SC가 세계 최대 인플릭시맙 시장인 미국에서 신약 지위를 확보하면 램시마 제품군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약품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골대체재·필러 수출 실적 힘입어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만 불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과거 수상했던 수출의 탑 기록을 경신할 시 수여 자격이 주어지며,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1,000만 달러(한화 약 128억 원) 이상 달성할 시 수여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20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올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는 골대체재와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시지바이오는 중국 의료기기 업체 산유 메디칼(SHANGHAI SANYOU MEDICAL)과 5년 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골대체재 본그로스(BONGRO)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커뤈시 메디칼(KERUNXI MEDICAL)과 5년 간 약 100억 규모의 골대체재 본그로스 덴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제약사 중 한 곳인 깔베 파마(Kalbe Farma)와 50억 규모의 노보시스(NOVOSI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골대체재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또한 호주의 아모르 에스테틱(Amore Aesthetics), 중동 및 남미의 카르마 메디칼&비타텍(Karma medical&Vitatech)과 각각 약 400억, 180억 규모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에일린(Aileene),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및 시장 확대를 통해 우수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