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리번크서방정30mg 3만1628원
2월 약제목록에 함량산식으로 등재되는 약제는 모두 8개로 파악됐다. 펙수프라잔염산염 성분의 10mg 제품들과 유파다시티닙 반수화물 제제가 여기에 해당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함량산식은 새로 등재되는 제품과 투여경로‧성분‧제형이 같지만 함량이 동일한 제품이 없는 경우 가장 근접한 함량 제품 약가를 기준으로 상한금액을 산정하는 걸 말한다.
함량배수비율은 생물의약품 0.9배, 이외 0.5배로 달리 적용되고 있다. 가령 생물의약품이 아닌 경우로 새로 등재되는 제품의 함량이 200mg이고 비교제품 함량이 100mg이라면 약가는 100mg 가격에 150%를 곱해서 정한다. 생물의약품은 '×190%'으로 비율이 더 높다.
이번에 함량산식으로 등재되는 약제에는 펙수프라잔염산염 10mg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10mg, 대웅바이오 위캡정10mg, 아이엔테라퓨틱스 벨록스캡정10mg, 한올바이오파마 앱시토정10mg 등이 포함돼 있다. 상한금액은 376원.
한국애브비의 면역억제제 린버크서방정30mg도 함량산식 등재약제로 상한금액은 3만1628원으로 정해졌다.
동광제약의 태썬크림과 트리코트크림0.1% 역시 함량산식을 적용받아 각각 1538원과 625원에 등재된다.
대웅제약의 덱사하이정4mg 역시 함량산식으로 105원에 등재되는데 적용방식은 다르다. 가장 근접 함량 제품(합성의약품)이 제네릭 등재로 조정된 경우 최고가를 기준으로 함량산식을 적용해 약가가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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