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2월1일부터 시행예정
한국노바티스의 황반변성치료제 라니비주맙 제제 3개 제품의 상한금액이 바이오시밀러 등재에 맞춰 대폭 인하된다.
반면 한국화이자제약의 항진균제 브이펜드정 등 2개 제품은 상한금액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약가가 인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릭이나 바이오시밀러 등재와 연계해 2월1일부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라니비주맙 제제 3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는 루센티스주10mg/ml(3mg/0.3ml)와 10mg/ml(2.3mg/0.23ml), 루센티스프리필드시린지 등이며, 약가가 각각 30% 씩 하향 조정된다. 가령 루센티스프리필드시린지는 82만6231원에서 57만8362원으로 조정된다.
디비닐설폰으로 가교결합된 히알루론산나트륨겔과 히알루론산나트륨액 4:1 w/w 혼합겔 제제인 유영제약 레시노원주, 대원제약 보니센원스주, 광동제약 히알식스주, 제일약품 히알탄원주, 경동제약 히알본플러스원스주 등 5개 제품은 자진인하 신청으로 각각 2.3% 씩 약가가 인하된다. 조정가격은 4만1800원에서 4만600원이며, 5개 제품 모두 동일가다.
이와 달리 화이자제약의 브이펜드정200mg과 영풍제약의 영풍클로미펜시트로산염정은 조정신청이 수용돼 상한금액이 각각 19.5%, 157.3% 씩 인상된다. 조정가격은 브이펜드정200mg 1만6395원, 영풍클로미펜시트로산염정 26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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