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현 과장 "당뇨병치료제 7개 요법 확대 검토 중"
당뇨병치료제인 SGLT-2 계열 약제와 DPP-4 계열 약제의 계열별 병용요법에도 오는 4월부터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요법이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
5일 오 과장에 따르면 이번 급여확대 대상은 3제 요법 2개, 2제요법 3개, 인슐린 요법 2개 등 총 7개 요법이다.
3제 요법의 경우 메트포르민+SGLT-2+DPP-4, 메트포르민+SGLT-2+TZD가 대상이다. SGLT-2와 DPP-4, SGLT-2와 TZD를 각각 병용하는 요법이 계열별로 급여권에 들어온다는 의미다.
2제요법의 경우 SGLT-2 억제제인 이프라글리플로진(슈글렛),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 에르투글리플로진(스테글라트로)가 논의 중인 약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슐린 요법의 경우 SGLT-2 계열 2개 성분이 확대 검토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오 과장은 "4월 1일 시행 목표로 고시개정을 추진 중이다. 3월 중 개정안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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