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대웅재단
HK이노엔
‘스칼프메드’, 이재욱 팬사인회 성료
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24일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의 브랜드 모델인 이재욱의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배우 이재욱의 팬사인회를 기획했다. 이번 팬사인회는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스칼프메드 기획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욱은 행사장에 방문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을 전달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HK이노엔 스칼프메드 브랜드 매니저는 “스칼프메드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브랜드 모델인 이재욱 배우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에서 스칼프메드 브랜딩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의 스칼프메드는 ‘건강했던 두피 생태계로 되돌아간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탈모 및 두피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제품인 ‘레드캡슐바이옴’ 라인과 두피 각질, 피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블루캡슐바이옴’ 라인이 있다.
최근 새롭게 출시한 ‘블루솔트샴푸소프트’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세정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의 밸런스를 만드는 솔트 스케일링 샴푸로, 중건성 두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프랑스 게랑드산 씨솔트 추출물을 22% 함유해 산뜻한 세정력과 보습효과는 물론, 약산성 포뮬러와 부드러운 거품으로 편안한 각질 제거 및 관리가 가능하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이보영과 함께한 ‘마데카 프라임’ TV 광고 선보여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배우 이보영과 함께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데카 프라임은 동국제약의 54년 피부과학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으로 강력한 효과를 선사하는 멀티 뷰티 디바이스다. 기존 ‘더마 펄스 부스터 멀티 샷’의 제품명을 ‘마데카 프라임’으로 변경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각광받는 배우 이보영을 모델로 선정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15초 분량의 광고에는 이보영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관리 방법으로 마데카 프라임을 제안한다.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3가지가 다 되니까 매일 손이 가요’, ‘아침이 달라요’라는 카피와 함께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세 가지 강력 케어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마데카 프라임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까지 총 세 가지 모드를 하나의 기기로 누릴 수 있다. 모드별로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강도 조절이 가능해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5분 데일리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그립감, 부드러운 핸들링을 갖춰 일상 속 어디에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버튼으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작동할 수 있고, 친절한 음성 가이드로 작동 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센텔리안24와 이보영이 함께한 이번 마데카 프라임 광고 영상은 TV를 비롯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센텔리안24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DK SHOP에서는 TVC 온에어를 기념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마데카 프라임의 특장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배우 이보영 씨와 함께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마데카 프라임을 경험하고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을 직접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이웃 사랑 전하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이후 코로나 19거리두기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행사 당일 3시까지 진행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옥션(블랙웬즈데이)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10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오셔서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 말했다.
휴엠앤씨
日 뷰티 박람회 참관... 코스메틱 사업 박차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일본 도쿄∙요코하마에서 각각 열린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도쿄(Beauty World JAPAN TOKYO)'와 '사이트 재팬(CITE JAPAN·Cosmetic Ingredients & Technology Exhibition JAPAN)에 참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뷰티월드 도쿄'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미용 및 화장품 관련 박람회다. 전 세계 코스메틱 제품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 동향을 알리는 자리로 지난해는 사상 최대 규모로 확장되어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사이트 재팬'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코스메틱 박람회로 코스메틱 산업의 최신 원료·기술·서비스 등 전시를 통해 산업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다.
휴엠앤씨는 금번 박람회를 통해 뷰티 산업 동향 파악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렸다. K-뷰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박람회 참관 이후 일본 최대 고객사인 로지로사를 비롯해 케이즈, 니혼시키자이, 세잔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을 가졌다.
로지로사(ROSYROSA)는 올해 상반기 1억엔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약 100% 성장, 내년 상반기 3억엔 달성을 목표로 철저한 품질관리, 신제품 대응 등 자사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내용물 제조업체인 케이즈(KEIZ)는 두피에센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선대응을 요청해왔다. 이외에도 니혼시키자이(NIPPON SHIKIZAI), 세잔느(CEZANNE) 등 pin-less 쿠션팩트, 바이오 함침 스폰지 등 친환경 콘셉트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관과 고객사 미팅을 통해 K-뷰티의 강화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지 고객사와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고 특히 로지로사와 케이즈 등 업체는 철저한 품질관리, 신제품 대응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자사 주력 용기인 파우더 용기의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금번 박람회 참가한 복수의 업체를 통해 자사 용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참관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사업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NBR 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유영제약
주임급 임직원 어르신 급식 봉사활동 진행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5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였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주임급 급식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급식 봉사에 직급별로 매달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혈액 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내달 5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진천공장 생산라인 확장공사 완료
제약 기반의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이 GMP시설인 진천공장 생산라인의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시설 확장 공사를 시작한지 1년 만에 공사를 완료하고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요 협력사와 업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 했다.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는 준공식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알리코제약이 명실상부한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곡점이 될 것이며 2025년 매출 3천억 또한 달성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3월부터 충북 진천군 광혜원에 위치한 GMP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증설 투자에 착수 했으며, 생산동은 3층(연면적 844.2㎡), 관리동은 4층(연면적 1,433㎡)을 추가 건립했다.
지난 연말에 품질관리동을 먼저 준공하였으며, 이번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과 일부 대용량 설비를 추가로 설치 완료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먼저 준공된 품질관리동은 알리코제약의 사세확장에 따른 QC/QA 및 관리부서의 시설확충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증진을 위한 지상 4층의 시설로 1층과 4층에 직원 식당 및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가 위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쾌적한 환경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하고 완공했다.
이번에 완료한 신라인은 대용량 자동화 설비로 정상 가동되면 기존 5억정 캐파의 두 배인 10억정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향후 자사품목과 수탁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구축한 대용량 자동화 라인을 통해 다량 생산 품목의 제조원가를 줄이고 기존 라인은 다품종 소량생산 등 생산 다면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알리코제약은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처방의약품의 매출 강화와 시장 경쟁력 우위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뇌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매출 상위품목의 자사전환을 위한 26건의 생동실험을 진행하였고 2022년 목표 완료되어 23년부터 순차적으로 생산한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10년 CAGR 19%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약사로 22년 매출 1,677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23년 중견기업으로 편입되었으며 23년 1분기 매출 47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효능-안전성 규명... 유럽분자생물학회 논문 등재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분자 기전 규명 연구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인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European Molecular Biology Organization Molecular Medicine)에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와 황광연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논문명은 ‘PARS1의 비대칭 억제를 통한 섬유증 제어(Control of fibrosis via asymmetric inhibition of prolyl-tRNA synthetase 1)’이다.
유럽분자생물학회 분자의학 저널은 2021~2022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I.F.) 14.005로 관련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이며 이 분야 상위 5% 이내의 학술지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하는 난치병으로,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3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지만, 기존에 허가 받은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PARS1 (Prolyl-tRNA Synthetase1)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그 동안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이 PRS의 활성 조절을 통해 폐섬유증을 치료하려 했지만, PARS1 효소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활성을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약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치료 효과는 보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PARS1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신약개발의 핵심 과제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베르시포로신은 한 쌍의 PARS1 효소에 비대칭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과도한 활성 억제를 일으키지 않아 약효를 나타내면서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PARS1은 효소 2개가 한 쌍을 이루는 형태로 존재하며, PARS1 효소 활성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섬유화 과정에 관여한다. 베르시포로신을 투약하면 한 쌍의 PARS1 중 1개의 효소와 강한 결합을 형성해 활성이 억제되며 섬유화가 완화된다. 그 순간, 단백질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 쌍을 구성하는 나머지 PARS1 효소 1개는 베르시포로신과의 결합을 방해 받아 활성이 유지되며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섬유화가 완화되면서도 생명에 필수적인 기능은 유지돼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교신 저자인 김성훈 연세대학교 교수(약학대학∙의과대학 겸임)는 “정밀 의학을 현실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능력을 확보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타깃 발굴이 절실환 상황”이라며 “PARS1과 같은 필수 효소들도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도 이번 연구의 큰 의미다”라고 강조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Discovery센터장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혁신 신약으로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은 이번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임상 2상을 빠르게 진행하여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FDA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국내 최초로 FDA 패스트 트랙 품목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이 혁신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사와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계약규모 약 4130억 원)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진출 포석을 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30년 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재단
‘제4회 대웅학술상 수상자 발표’… 남가은, 안지현, 이호규 교수 수상
대웅재단이 지난 25일 ‘제 4회 대웅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지현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호규 교수가 선정됐다.
먼저, 남가은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 ▲비만 ▲당뇨병 등 만성대사질환의 발생 및 예후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최근 다수의 연구결과가 상위(High Impact) 저널에 발표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안지현 교수는 간질환 및 간암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의 및 연구자로서 간암 치료 고도화를 위한 후보 물질 도출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안지현 교수는 간암 고위험군에서 간암 예측을 위한 적절한 선별 검사 및 비용 효과를 비롯해 간암 환자의 근치적 수술 후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최적 전략, 원발성 간암(간세포암, 담관암) 환자의 유전체 특성을 규명했다. 이는 간암 및 고위험군, 간암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하는 적절한 후보 물질을 도출한 것으로 간암 치료의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 최우수논문상 ▲ 최우수학술상을 비롯 다수의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호규 교수가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이호규 교수는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역학연구, 정밀의학 코호트연구, 질병예측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인 대상의 임상시험이나 대규모 전향연구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현장의 근거공백(evidence gap)과 미충족수요를 빅데이터 및 융합연구를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연구 노력이 인정받아 그 의미가 있다.
수상자 중 대표로 소감을 전한 남가은 교수는 “대웅학술상은 인용 지수 등 학술 지표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그 공정성이 높게 평가되는 만큼 수상이 연구자들의 공로 뿐만 아니라 성과를 기반으로 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 과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젊은 신진 의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연구문화를 만드는데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은 대웅재단의 대웅학술상은 공정한 연구 지표 기반의 수상자 선발 시스템으로 연구자로서의 업적을 인정받는 명예의 장으로 여겨지며 국내 신진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웅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해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했으며 매년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대웅재단 학술상은 신진의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학술연수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의과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신진의/과학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연구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 의/과학 분야의 학술연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45세 미만 의과학자 중, 5년 내 높은 사회 공헌도를 지닌 연구 논문을 발표한 신진의과학자 중 선정하며, 상패와 총 3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대웅학술상은 신진 의과학자들이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해 국내 의료 과학 산업을 이끌어갈 자긍심을 고취시켜온 대표적인 학술 지원사업이다" 라며 "앞으로도 젊은 의과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시각의 연구를 도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