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약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구성
약사사회 최대 약사학술축제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오는 7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경기약사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처방약부터 일반의약품, 건기식, 한약제제까지 완전히 총정리하는 전문약료관으로 구성해 깊이 있는 강의로 채워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장 건강 솔루션'을 주제로 유산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대표 회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약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유산균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일본 약사제도를 통해 우리의 약사제도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한일 약사회간 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복약상담 경연대회인 '나는 약사다'와 분회대항,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죽음의레이스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꽃'으로 불리는 연구 논문과 연구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현재 경기도약사회는 홈페이지(www.kkpa.kr)를 통해 논문을 접수 중에 있다. 논문 접수 기한은 이달 23일까지며 이메일(kkpa08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논문시상은 대상 2백만원을 포함 총 천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김진수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이미 국내 최고의 약사학술대회로 매년 혁신을 통한 발전을 이루어, 그 명성에 걸맞게 경기도 약사 회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들과 함께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회원들은 참여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학술대회의 성과를 나눌, 좋은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환자 중심의 약물 치료와 안전한 약물 사용 국민 인식을 함께 고민하며 약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