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의료비용 감소
식의약 업계의 사업자등록증번호를 개방해 비즈니스 창출에 나선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의약품-의료기기부터 내년 식품-수입식품, 2025년 전분야로 사업자등록증번호를 공개를 추진한다.
그동안 데이터 할용 및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번호의 공개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식의약 관련 기업정보를 상당수 공개하고 있으나 기업간 데이터 결합-활용을 위한 사업자등록번호 개방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그간 개인정보나 기업의 비밀로 오해하고 있었으나 이에 저촉되지 않다는 것.
식약처는 이에 기업의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의료제품 분야 기업의 사업자등록번호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자등록번호로 연계해 정책, 연구, 비즈니스 등 식의약 분야 민간 서비스 앱, 웹 등 개발 활성화를 기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의약품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표시 대상, 기준, 방법 등 가이드라인 마련, 컨텐츠 개발에 나선다.
컨텐츠는 시각장애인은 음성, 청각장애인은 수어, 자막, 인포그래픽, 비장애인은 음성과 자막,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효능효과와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이며 점자 및 코드표시 대상은 안전상비의약품 13개 및 식약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취약계층의 의약품 안전정보 접근성이 강화되고 장애인 약화사고 발생에 따른 의료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4118만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표시 가이드라인을 올해말까지 마련하고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을 내년 7월까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