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산도스의 분사를 올해 4분기초 완료키로 했다. 분사승인을 받기위한 주주총회 일정도 9월 15일로 확정했다.
노바티스는 18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9월 주총의결과정을 거쳐 4분기초에는 분사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사후 미국 주식예탁증서 프로그램과 진행과 함께 산도스을 스위스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또한 노바티스의 2분기 매출은 136억 2200만달러(한화 약 17조 2천억원)로 전년동기 127억 8100만달러 대비 달러기준 7% 성장했다. 스위스프랑 전환시 환율의 영향으로 9%의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3억 17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매출증가와 함께 구구조정의 비용감소가 영영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를통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했다.
품목별로 매출신장에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7%나 증가한 엔트레스토의 영향이 가장 컸다. 2분기에만 15억 1600만달러(한화 1조 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외 두드러진 성장율을 보인 품목은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와 셈블릭스로 두품목 모두 아직 1억달러 매출전후이나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9%, 248%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케심타, 플루빅토, 키스칼리 등 7품목이 2분기, 전체적으로 상반기의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노바티스가 22년 실적발표시 공언했던 것처럼 미국시장 집중하는 모습으로 미국매출은 45억달러로 14% 증가했으며 글로벌시장에서는 3% 성장에 그쳤다.
노바티스는 4%에 그치졌던 전년대비 매출 증가폭의 확대됨에 따라 올해 목표를 낮은 한자리수 성장에서 중간에서 높은 단계 한자리수 성장으로 올해 매출 예상치를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