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최대 취업 박람회 올해도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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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최대 취업 박람회 올해도 '어게인'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8.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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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신청접수 시작
온라인 채용관, 연말까지 잡코리아와 공동으로운영 

제약바이오 부분 국내 최대 채용박람회인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9월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 개최된다. 

제약바이오 기업 중 MZ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메디톡스, 이노엔, GC녹십자, 유한양행, 동아ST 등 굵직굵직한 국내 제약기업과 엘브리지 아브노바, 제뉴원사이언스 등 떠오르는 바이오기업을 포함한 61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관련 행사도 알차다. 

기업과 참가자가 구인/구직을 떠나 같은 업계 선후배로 자유로운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이 관심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업무 환경 등을 견학하고, 현직자들로부터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엔 대웅제약(9월 6일)과 JW그룹(9월 8일)이 참여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용채용관도 운영된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현재까지 66개 기업이 등록돼 있다. 

현장 부스도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구직자들이 몰렸던 채용설명회관을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했고 수용 인원도 250여 명에서 450여 명으로 대폭 늘렸다. 

채용설명회는 40분동안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29일 현재 기준 A관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글로벌 ▲HK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B관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HITS(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이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특강도 마련됐다.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포럼’도 열려 일자리 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년들과 기업‧학계 등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람회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https://www.kpbjob.or.kr)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입장 시 제시하는 안내 문자를 수령 받게 되며,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상담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탐방, 멘토링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4000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갖고 있는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갖는 모든 청년 여러분들이 앞으로 산업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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