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여성건강회사' 입지 구축 강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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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여성건강회사' 입지 구축 강화 드라이브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9.0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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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본사, '여성건강' 전문 경영진 2인 영입
한국오가논, 하반기 'HER Health' 주제로 피임·난임 다뤄

오가논이 여성건강회사로의 입지 구축을 위해 글로벌 본사 차원의 전문경영인 영입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지사인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미션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일 피임과 난임을 주제로 한 미디어세션을 진행한다. 

7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오가논 본사는 후안 카밀로 아르호나 페레이라 의학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샬럿 오언스 의학박사를 의료 업무 및 결과 연구 책임자로 임명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임상 및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대외 관계를 발전시키며 충족되지 않은 건강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향한 노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호나 페레이라 박사는 20년 이상의 임상 연구 및 개발 경험과 여성 건강에 대한 강력한 배경을 보유하고 있다. 페레이라 박사는 마이오반트 사이언스와 머크에서 여성 건강 및 기타 치료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제약업계 진입 전에는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근무했다.

페레이라 박사는 앞으로 오가논에서 글로벌 임상 개발, 임상시험 운영, 글로벌 생물통계, 글로벌 약물감시 및 안전 과학 팀을 이끌게 된다. 

오언스 박사는 역시 20년간 산부인과 의사로 근무 한 뒤 제약산업에 뛰어 들었다. 오가논에 앞서 다케다 부사장 겸 건강 형평성 및 환자 업무 센터 책임자로 재직한 바 있으며 애브비, 킴벌리 클라크, 존슨앤존슨에서 임상 개발 및 의료 업무의 책임자를 맡았다. 

오언스 박사는 오가논 내에서 의료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및 파이프라인 제품에 대한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본사 차원의 인사와 함께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을 주제로 피임과 난임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오가논은 오는 20일 여성의 전 생애주기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보건산업 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HER Health' 미디어 세션을 진행한다. 

오가논 관계자는 "오가논은 더 나은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의약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미션 하에 모든 여성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세션을 난임과 피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여성들이 선제적으로 전문의 상담을 거쳐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논은 피임제인 임플라논, 난임치료제 퓨레곤, 오가루트란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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