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정책관 정경실 '낙점'…의사 인력 확충 최선전 배치
상태바
복지부 보건정책관 정경실 '낙점'…의사 인력 확충 최선전 배치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3.10.06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자 국장급 인사, 의료단체와 협의 총괄…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으로 이동
전병왕 보건실장 중심 정경실 보건정책관과 이중규 건보국장 등 실국장 재편

의사 인력 확충 중책을 담당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에 정경실 국장이 낙점됐다. 

왼쪽부터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왼쪽부터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보건복지부는 6일 국장급 인사를 통해 정경실 정책기획관을 10일자로 보건의료정책관에 전보 발령했다.

신임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숙명여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0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건강보험정책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건강보험정책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재직 시 의정 협의체 실무를 담당하며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과 감염병 대응 등 매끄러운 협의 과정과 현장을 반영한 결과 도출로 의료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보좌하며 국정과제인 의사 인력 확충과 필수의료 강화 방안 등 의료분야 최대 현안을 담당한다.

보건의료정책실장 장기간 공석으로 실장 업무를 대행한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10일 정신건강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8회로 복지부에 입사한 늦깎이 고시 출신이다. 그는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보건의료정책관을 역임하면서 의정 협의체와 보건정책심의위원회 등을 총괄해왔다.

이로써 보건의료정책실은 전병왕 실장(행시 38회, 서울대 사회학과)을 중심으로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고려의대, 예방의학과 전문의) 등 새로운 실국장 체계로 진용을 재편했다.

실국장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보건의료 부서를 포함한 복지부 과장급 인사는 오는 25일 국회 국정감사 종료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