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제약협 나라심한 의장, 신약 특허기간 약가유지 당부
미국제약협회(PhRMA) 바산트 나라심한 이사회 의장(노바티스 대표)는 일본의 약가인하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냈다.
나라심한 의장은 지난 9일 도쿄에서 미국제약협회의 연차활동의 하나인 'PhRMA Days' 기자회견을 통해 약가인하에 집중하는 정책을 버리고 투명하고 혁신적인 의약품 가격책정 시스템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장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간호 등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가 아닌 약가인하로만 해결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인해 신약의 약가 또한 지속하락 하며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일본에서 개발중인 신약 증가율은 둔화화고 있으며 2015년 이후 R&D투자는 4%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잦은 약가인하로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감소한 유일한 주요국가가 됐으며 혁신신약의 도입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3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약물중 71%는 일본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특허기간동안 약가유지, 조기급여와 약가협상시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평가기준의 개선과 함께 제네릭의 약가인하 가속화와 중복처방 및 다약제 사용을 억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일본의 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다시 확보하기위해서는 혁신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는 약가제도의 트렌드를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일부정부의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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