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통해 영아 첫 시즌 효과 확인...ARI 감염 증상발현까지 평균 45일
영유아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항체 베이포투스(니세르비맙)가 영아의 입원의험을 90% 낮췄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애틀란타 지부 연구진이 7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기관 현장분석 결과 베이포투스를 접종 영아는 급성호흡기감염(ARI) 증상발현까지 평균 45일이 걸렸으며 입원은 90%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초기 유효성 추정치는 첫번재 RSV 시즌을 맞이하는 유아에게 중증 RSV 질병예방을 위한 접종 권장사항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후향적 분석은 23년 10월 1일부터 24년 2월 29일까지 ARI 증상으로 입원한 699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RSV 테스트결과 전체 입원환자407명(58%)가 양성, 음성은 292명(42%)이었다. 또한 입원환자중 니세르비맙 투약환자는 59명(8%)였으며 투약받지 않은 환자는 640명(92%)였다.
RSV양성과 니세르비맙 투약을 받고 입원한 환자는 6명(1%)이었던 반면 RSV음성 중 니세르비맙 투약환자는 53명(18%)였다. 즉 니세르비맙 투약받은 유아는 RSV 감염에 따른 입원 비율이 다른 ARI 감염에 다른 입원보다 크게 낮았다.
최초 투약한 이후 분선한 첫 임상 데이터이나 분석 환자수가 적은 관계로 투약 이후 예방효과의 시간추이별 계층화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이들 유아의 투약 후 예방효과는 150일까지 높은 효능을 유지했으며 접종 권장의 당위성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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