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태 크라운랩 대표도 명단에 이름 올려
조국혁신당 김선민 전 심평원장도 당선 가능성 커
조국혁신당 김선민 전 심평원장도 당선 가능성 커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최수진(55) 전 대웅제약 연구소장이 당선권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 한지아(45)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역시 당선권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이 같이 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35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18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자 1번은 최보윤(45)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다. 당선은 물론 보건복지위 활동이 유력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당은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에 앞장'이라고 추천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최수진 한국공학대교 특임교수도 비례순번 3번을 받아 당선이 매우 유력하다. 당은 '여성 CTO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바이오 전문가'라고 추천 고려사항을 전했다. 최 특임교수는 과거 대웅제약 연구소장으로 일했었다.
인요한(64)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도 비례순번 8번을 받아 역시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로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평화기반 구축에 기여할 인물이라고 평가됐다.
한지야(45)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또한 비례순번 11번으로 당성 가능성이 높은 순번을 받았다. 당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온 보건의료인'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대통령실 사회정책 수석을 지낸 안상훈(54)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비례순번 15번으로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는 평가다. 당선될 경우 역시 보건복지위 활동이 유력한 인물이다.
헬스케어분야 규제와 정책 관련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박준태(43) 크라운랩 대표도 명단에 올랐다. 박 대표의 순번은 18번으로 당선 경계선에 있다는 평가다. 당은 '규제 컨설팅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규제솔루션을 제기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과거 대통령실 행정관과 국무총리실 시민사회과장을 지냈었다.
한편 조국혁신당 5호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한 김선민 전 심사평가원장도 비례대표 순번 5번을 받아 일련의 현 여론조사 지지율을 감안하면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