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가 지역사회통합돌봄법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올해 진행되는 경기도약사학술제에 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5월 한달 간 라디오 광고을 시행해 주목된다.
경기도약사회는 올해로 19번째 경기약사학술대회를 6월 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술대회 주제는 그 간 경기도약사회가 지역사회통합돌봄법에 기여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환자중심 약료! 지역사회통합돌봄 참여로!'로 결정됐다.
학술대회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이라는 주제에 맞춰 심포지엄, 연구논문, 학술강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1월 본격 시행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건기식 관련 핵심 강의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는 학회 개최를 위해 연구 논문 공모를 진행 중이며 최종 마감일은 5월 19일이다. 논문 제출을 원하는 경기도약사회 회원은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www.kkpa.kr) 팝업 논문 가이드라인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수 경기약사학술제 준비위원장은 “경기약사학술대회가 그 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준비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바른 약사직능 정립과 확대를 위한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5월 1일부터 라디오 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 법제화에 따른 방문약료와 다제약물관리사업에 대한 약사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회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약사라는 직무가 약국 안에 한정된 것으로 보이는 시선이 있는 만큼,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약국 밖 약사의 약물상담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약사직능의 올바른 정립과 확대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시행을 앞두고 약사라는 직능의 선한 영향력이 국민에게 각인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광고는 MBC+CBS 라디오 결합패키지로 인기 프로그램인 ‘여성시대’, ‘이수영의 12시에 만나요’ 등 청취율이 높은 시간대를 배정했고 전국을 권역으로 5월 한 달간 총 213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송출된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한 달간 진행되는 라디오 광고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약물 복용으로 부작용을 걱정하는 어르신에게 통합약물관리 전문가인 약사가 약국과 약국 밖에서 중복 약물관리와 복약지도는 물론이고 생활 습관까지 점검해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