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142억 달러 대비 증가·코로나19 매출외 11% 성장
화이자는 전년동기 대비 20%의 매출 감소를 보고했으나 직전분기 대비 5%의 성장률을 제시하며 코로나9 후유증에서 회복중 임을 확인시켰다.
화이자는 1일 1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매출은 149억달러(한화 약 20조원)로 전년동기인 23년 1분기 185억달러 대비 2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판매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전년동기대비 코미나티는 3.54억 달러(약 5천억원)로 88%, 팍스로비드는 20억 달러(약 2.7조원)로 50% 매출이 급감했으나 코로나19 매출을 제외한 주력제품군은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과 신경병증 치료제 빈다켈과 빈다맥스 등이 11억 3700만 달러(1.5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66% 성장했으며 엘리퀴스가 20억 4000만 달러로 9% 성장하고 엑스탄디가 4억 1800만달러로 23% 매출이 증가했다.
이외 프리베나, 너텍 등 주력 제품군이 고른 성장을 했으며 씨젠의 인수를 통한 매출 증대효과도 7억 42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에따라 직전분기인 4분기 142억 달러 대비해서는 5% 성장하며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감소영향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간매출 목표는 기존 전망을 유지 585~615억달러로 전망했으며 순이익은 기존 전망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매출 감소에 대한 대응으로 진행중인 비용절감 계획을 통해 올해 40억 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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