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 완료’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4일 약사회관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인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위한 막바지 임원 업무분장 등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9일(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조지영 학술위원장은 학술대회에 따른 경과사항 보고와 함께 강의실별 임원 업무분장을 비롯한 기타 세부 준비사항 등 행사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당일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는 만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결시스템과 이동 동선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여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편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달 회장은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애정어린 관심과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주는 회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비롯한 집행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연초부터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한 만큼 이날 회원들은 학술의 바다에서 마음껏 음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수 준비위원장은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약사가 가진 직능 한계를 벗어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강의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학술 강좌를 비롯해 특별강연, 심포지엄, 죽음의 레이스 시즌3 OX 퀴즈대회, 부스 전시 등을 통해 회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학회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사전에 안내한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모바일 앱) 로그인 후 접수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강의실 입구에 설치된 QR코드 리더기에 스캔만 하면 출결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와 한약사 개설약국 공동 대응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병의원처방조제를 표방하며 금천구에 오픈 준비 중인 한약사 개설약국 문제에 대해 24개 분회와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은 3일 긴급 분회장회의에서 금천구 소재 한약사 개설약국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24개 분회와 함께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한약사 개설약국 상황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경우 24개 분회가 1인 시위에 돌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약국이 아닌 한약국이라는 점과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24개 분회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하는 한편,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영업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감시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분회장들은 2000년 의약분업 실시 후 3년 이내 한방의약분업 실시를 전제로 한약사제도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방의약분업은 시행되지 않아 한약사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판매, 약사를 고용한 병의원 처방·조제 등 여러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직역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사태는 약사법에서 규정한 한약사 면허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를 방기해온 복지부의 무책임한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하루속히 약사법 개정 등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더 이상 불필요한 갈등과 국민적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약사의 면허와 업무를 훼손하고 침해하는 위법적인 한약사의 약국 개설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서울시약사회와 24개 분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바로 잡아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