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
창립 3주년 기념 '모두:나 바자회’로 함께하는 나눔 실천
모더나코리아는 창립 3주년을 맞아 모더나의 지역사회 환원 문화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 '모두:나'를 론칭하고, 첫 활동으로 위기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나(MORE DO NA)의 네이밍은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더 많은 행동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모더나 글로벌 ESG 전략 중 커뮤니티에 해당하는 네 가지 요소 ▲자원봉사 ▲매칭 기부 ▲자선 기부 ▲인도주의적 구호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모더나코리아는 첫 활동으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을 위한 재활용품 활성화를 위해 ‘모두:나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본인의 소장품과 평소 재능을 활용해 직접 만든 물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본사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기부금과 모더나 자선재단(Moderna Charitable Foundation) 매칭금이 더해져 임직원이 투표로 선정한 기관에 전달되는 지원이 두 배가 된다. 모더나 자선재단은 공중 보건과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과학 교육을 발전시키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설립되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모더나코리아 창립 후 지난 3년 동안 한국 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되는 코로나19 변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하여 정부 및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는 ESG 전략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는 한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모두:나’를 통해 모더나가 전 세계적으로 추구하는 지역사회 환원 문화에 동참하고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두:나 바자회의 수익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되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위기 임산부와 영아를 지키기 위한 지원활동에 사용된다. 모더나코리아는 2022년부터 모더나 자선재단을 통한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2023년에는 위기가정 아동을 보호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북커버를 임직원들이 제작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로슈진단·한국로슈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 성료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로슈(대표이사 에잣 아젬)가 지난 13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소외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으로,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Day of the African Child, 6월 16일)’을 기념해 전세계 10만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소외 아동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에서는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 한국로슈가 '원 로슈(One Roche)’의 이름으로 매년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임직원의 성금 모금과 함께 양 사가 이와 동일한 금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보다 의미를 더했다.
마련된 기부금의 일부는 로슈그룹 산하 글로벌 자선단체 ‘Re&Act’를 통해 전세계 소외 아동의 복지와 교육, 건강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국내 아동학대 예방과 장애 취약 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라파엘의 집’에도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시간과 장소 제한으로 걷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캠페인 취지에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호 수면조끼 만들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들은 DIY 키트를 통해 위기가정 영유아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따뜻한 수면을 유도하는 수면조끼를 직접 제작해 관련 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소외 아동 지원에 뜻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소외 아동을 위한 로슈그룹의 첫 걸음이 시작된 이래로 전세계적으로 약 32만 명의 로슈 임직원이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한화 354 억 원 이상(2천 3백만 스위스 프랑)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걷기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 전액은 전세계 빈민국 및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빈곤 퇴치, 공중 보건 및 교육 시설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아동 관련 협회 및 기관과 협력을 맺고 지속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소외 계층 아동들의 학대 예방,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의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국내에서 양 사가 한 마음으로 뜻을 합쳐 ‘원 로슈’로 함께하기에 보다 의미 있는 자선행사로,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아동들이 더 밝은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양 사는 국내의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행사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 로슈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츠카제약
콩의 영양을 통째로 담은 건강간식 ‘소이조이’ 출시
한국오츠카제약은 대두의 영양을 통째로 담아 구워 만든 건강간식 소이조이(SOYJO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이조이는 콩(SOY)과 즐겁다(JOY)의 합성어로 콩의 영양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건강과 즐거움을 담은 제품명처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대두를 주원료로 만든 소이조이는 콩의 영양분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통째로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하나 당 약 35알의 대두를 사용해 풍부한 단백질 및 식이섬유 함량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찾기 어려운 구워 만든 바 타입의 글루텐 프리 식품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대두분에 블루베리, 딸기, 사과, 아몬드 등 다양한 원재료들을 넣고 오븐에 구워 내 딱딱하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소이조이는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애플 ▲아몬드&초콜릿 총 4가지맛으로 출시되며, 추후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니즈에 맞는 제품들로 품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소이조이는 콩의 영양을 통째로 담아 다양한 원재료와 맛있게 구워 낸 차별화된 형태의 건강간식”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7월에는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배우 혜리와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혜리와 소이조이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소이조이는 각종 온라인몰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편의점 매장과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우르오스, 네이처메이드, 이너시그널 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소이조이를 통해 본격적인 식품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자 제품들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만성질환 총망라한 ‘만성질환백과’ 웹사이트 론칭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만성질환백과’(https://ptskit.co.kr)를 공식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만성질환백과는 ‘만성질환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통증 등 총 10가지 만성질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웹사이트는 ▲내 몸 바로 알기 ▲질환 알아보기 ▲ 운동 영상 보기 등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돼 만성질환의 자가진단부터 치료, 그리고 운동을 통한 예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 번째 내 몸 바로 알기 섹션은 환자 자가진단이 가능하도록 심뇌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및 통증 질환 측정 평가 항목을 마련했다. 사용자는 비만도나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키, 몸무게, 나이, 수축기 혈압 등을 입력하여 자가 평가할 수 있다. 당뇨병 및 통증 질환도 당뇨병성 신경병증성 통증 위험도, 통증강도(Pain Detect), 골관절염 평가지수(WOMAC) 등을 활용해 쉽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이어서 질환 알아보기 섹션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통증 등 총 10가지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 및 영상 자료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만성질환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 Q&A,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디오 서비스 ‘성우가 읽어주는 질환 정보’기능을 통해 노안으로 작은 글자를 읽기 힘든 고령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동 영상 보기 섹션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과 운동 재활 인플루언서 한재덕이 출연하는 ‘만성질환 오운완’ 영상을 볼 수 있다. 중장년 이상의 사람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내 운동 동작을 운동재활 인플루언서 한재덕이 직접 설명하고 개그우먼 김민경이 함께 따라할 수 있도록 시연한 이번 영상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사회공헌 비영리법인 단체 이아이엠코리아(EIM Republic Korea)가 국내 만성질환 관리와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함께 하는 전국민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만성질환 오운완은 ‘오늘 운동 완료’와 ‘5가지 만성질환 운동 완료’를 동시에 뜻하는 것으로 5가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절염 ▲신경병증성 통증을 10분 내외의 운동으로 관리하는 내용이다. 이 밖에 질환에 대한 정보, 운동의 중요성 및 주의사항, 집에서 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 등도 소개한다.
명지병원장인 이아이엠코리아 김진구 이사는 “만성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이미 온라인상에서도 만성질환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존재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운동을 통한 관리법까지 함께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만성질환은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오운완 운동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 빌 슈스터는 “만성질환백과 웹사이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비아트리스의 핵심가치를 보여 주는 사례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환자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만성질환백과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스터
복막투석 환자 디지털 치료 관리 앱 ‘MyPD’ 공식 출시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10일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MyP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yPD’는 환자가 투석 치료 데이터를 직접 입력 및 관리하고,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와 연결돼 치료 관리를 돕는 앱이다.
복막투석 환자는 혈액투석과 달리 집에서 매일 투석을 진행하고, 보통 한 달에 한번 병원을 방문한다. 이때 자신의 혈압, 체중, 투석액 주입 및 배액시간, 제수량(투석을 통해 제거된 수분의 양) 등의 투석 치료 결과를 매일 기록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손으로 하는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APD) 환자는 수기로 투석 치료 결과를 기록해 외래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자동복막투석(APD) 환자는 복막투석 기기를 통해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인 셰어소스로 투석 치료 결과가 자동 기록 및 전송되지만 환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외래에 가서 문의하거나 별도로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MyPD앱이 개발됐으며, 현재 박스터 복막투석 솔루션을 처방받는 모든 환자가 사용 가능하다. ‘MyPD’ 앱은 복막투석 환자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고 보안 관리된 자신의 기록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진은 원격으로 데이터를 검토, 분석 및 평가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으며 환자별로 맞춤 관리를 할 수 있다.
‘MyPD’ 앱에서는 환자가 직접 현재 투석액 교환 단계(저류, 배액, 주입)와 당일의 투석 상태를 기록할 수 있고, 처방된 투석액 상세정보를 검토하거나 투여한 약물 기록도 가능하다. 체중, 혈압 등 주요 활력 징후도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연동하거나 수동으로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다. 입력된 데이터는 차트로 표시되어 제수량, 체중 및 혈압 트렌드를 보여주며, 최대 90일까지 치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록된 치료 데이터는 보안 관리되고, 자동으로 의료진용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인 셰어소스로 공유된다. 의료진은 기록된 데이터를 참고해 치료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진료 시 환자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생명 나눔 헌혈 업무협약 체결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사장 김정태)는 6월 14일 ‘헌혈자의 날(국가기념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문원일)과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한 생명 나눔 헌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암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혈액 관련 합병증 위험과 이에 따른 수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고자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동시에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이날 오전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들의 단체헌혈이 진행됐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해 혈액과 관련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높다. 이중 혈소판 감소는 혈액암 뿐만 아니라 고형암 환자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혈액암 환자의 2명 중 1명이, 고형암 환자의 3명 중 1명이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혈소판감소증(CIT: Chemotherapy Induced Thrombocytopenia)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주요한 치료법은 수혈이다. 실제로 국내 총 헌혈량의 약 38%, 기증된 혈소판의 71%(각종암 27%, 백혈병 33%, 제자리암종/양성신생물 11%)가 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최근 헌혈자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데 이어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라 국내 혈액 수급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015년 3백만 명을 넘었던 한국의 연간 헌혈 인구수는 2021년 약 260만 명으로 줄었고, 전체 인구 감소와 함께 헌혈 가능 인구도 줄어들어 2028년부터는 혈액 수요량이 헌혈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혈소판 제제의 수요량도 꾸준히 증가해 2033년에는 현재 공급량의 약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문원일 원장은 “헌혈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환자들을 위한 혈액지원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라며 “한국다이이찌산쿄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이기도 한 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 사장은 “암 환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치료 예후 향상에 필수적인 혈액 제제의 안정적인 공급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로 앞으로 헌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항암 분야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암 환자들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치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창립기념일인 오는 7월 16일에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 및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암환자들의 치료 지원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전파하는 ‘진심 캠페인’, 제품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저소득 심장병 환자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랑나눔 캠페인', 백혈병ž소아암 환아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