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대학생과 함께 의약품 안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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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원, 대학생과 함께 의약품 안전 세미나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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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건의약생 100여명 참석

의약품안전원이 대학생이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미래의 전문가를 위한 첫걸음: 대학생과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외 33개 대학 보건의료 관련학과 대학생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그간 의약품안전원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해 오던 '차세대 의약품안전리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올해부터 '미래의 전문가를 위한 첫걸음: 대학생과 함께하는 의약품 안전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했다.

세미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의약품 부작용 인과성평가를 위한 약물역학연구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관리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마약류통합정보관리시스템 소개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은 의약품안전원 팀장들이 직접 진행했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상세한 설명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에 대학생들에게 받은 질의들로 강연자들이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공직약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채용 안내도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 서울약대생은 "평소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도 및 실무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공직약사의 역할의 다양성과 더불어 졸업 후 진로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정완 원장은 "대학생들이 의약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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