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프링-애드세트리스, 상한금액 자진인하
신풍겐타마이신 퇴방약 신규 지정
임부 조산방지에 사용되는 아토시반아세트산염 제제 6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다음달 1일부터 최대 19%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반면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은 많이 팔려서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기등재 약제에 대한 상한금액을 조정하는 고시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행 예정일은 7월1일.
먼저 아토시반아세트산염 제제인 페링제약의 트랙토실주 등 6개 품목은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품목별 인상률은 트랙토실주 2개 함량 제품 각각 11%, 한림제약 트랙시반주 7.1577mg/0.9ml 19.5%와 39.765mg/5ml 9%, 동국제약 2개 함량 제품 각각 9%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39.765mg/5ml 기준으로 트랙토실주는 4만3332원에서 4만8099원, 트랙시반주와 아시반주사는 각각 4만3332원에서 4만7232원으로 조정된다.
신풍제약의 겐타마이신황산염 제제인 신풍겐타마이신주80mg은 생산원가보전 대상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역시 상한금액이 33.8% 인상된다. 조정금액은 260원에서 348원이다.
반면 로슈의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와 다케다제약의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베도틴)은 자진인하로 각각 2.7%와 3.6%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급여 사용범위 확대에 따른 조치다.
조정금액은 엔스프링 772만3456원에서 751원2668원, 애드세트리스 291만6천원에서 281만1024원이다.
또 베링거인겔하임의 엠파글로플로진 성분 제제인 자디앙정 2개 함량 제품은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유형(나)를 적용받아 상한금액이 4.9% 하향 조정된다. 10mg의 경우 650원에서 618원, 25mg은 839원에서 798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