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과 장기추적관리에 대한 정부 예산이 준다.
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올해에 비해 적은 48억9100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올해 50억8700만원에 비해 1억9600만원이 감소했다.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먼저 바이오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에 대한 예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2억9300만원이었으나 내년에는 12억9100만원으로 200만원이 빠졌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선도 역량지원 교육에서 줄었기 때문이다.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에는 이보다 더 많은 예산이 삭감됐다.
내년에 18억3100만원이 책정돼 올해 22억2600만원 대비 3억9500만원이 줄었다. 감소된 항목은 첨담바이오약 품목허가, 제조-품질관리 및 안전성-유효성 관련 교육에서 2400만원이 줄었다. 또 첨단바이오약 등 장기추적관리 체계 분석-운영 등도 1억9500만원이 감소해 6000만원으로 배정됐다. 다만 첨단바이오약 해외제조소 실태조사는 2400만원이 순증했다.
WHO 협력센터 운영 등 국제협력도 예산이 삭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7억7500만원에서 내년에는 7억3400만원으로 4100만원이 줄었다. 물론 바이오의약품 국제기준 개발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WHO국제협력 및 수출지원 프로그램 중 WHO GLO 위탁교육이 빠지면서 전체 예산이 줄어들었다.
이밖에 인체조직 및 원료혈장 안전관리 강화는 5400만원이 증가했다. 올해 2억3200만원서 내년 2억8600만원으로 늘었다.
증가한 항목은 원료혈장제조업소(혈액원) 및 인체조직 수출국 제조원 해외 실사가 5400만원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