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답변
질병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품목허가와 급여 등재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의 중이라며, 식약당국 검토결과에 따라 다양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질병관리청은 라게브리오 급여 등재 계획과 관련 치료제 비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물은 더불어민주당 강선의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16일 답변내용을 보면, 질병청은 "팍스로비드는 ’23.7월, 베클루리주는 ’20.7월에 각각 품목허가 됐으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진행해 ’24.10월 중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라게브리오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결과가 아직 도출되지 않아 현재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품목허가 신청은 ‘23.7월에 이뤄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질병청은 그러면서 "라게브리오의 식약처 품목허가 및 건강보험 등재 등에 대해 관계기관간 협의 중이며, 식약처 검토 결과에 따른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라게브리오의 품목허가 및 건강보험 등재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상황 변동 시 필요한 대책을 즉각 수립·대응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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