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출근날, 의약품 허가 18품목 쏟아져

전문약 12품목-일반약 6품목 허가...허가취소 3품목도

2020-03-03     엄태선 기자

지난 2일 하루동안 의약품 18품목이 허가돼 시장에 문을 두드린 반면 3품목은 허가취소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2일 허가된 의약품 중 전문약은 12품목이었으며 나머지 6품목은 일반약이었다. 전문약이 배이상 많았다. 반면 취소된 품목 중 전문약이 1품목, 일반약이 2품목으로 일반약이 배이상 많아 허가와 취소가 정반대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대우제약이 3품목을 허가받아 가장 많았다.  급성위염 등에 사용되는 이르소글라딘말레산염제제인 '가스란정2mg'과 '가스란정4mg'을 내놓았다. 여기에 수출용으로 안약인 '울트라릴리프점안액'을 허가받았다.

진양제약이 변비치료제 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제제인 '레조나정1밀리그램'과 '레조나정2밀리그램'을 허가목록에 올렸다.

녹십자가 생물의약품인 수두생바이러스백신 '배리셀라주'를, 씨엠지제약이 불면증치료제 '슬라밸서방정2밀리그램'을, 한국파메딕스이 비염치료제 '베온스틴정'을, 삼진제약이 항응고제 '리복사반정20밀리그램'을, 아이큐어가 심혈관 예방약인 '아이스피린장용정'을 허가받았다.

아울러 다나젠이 위장약 '다나젠파모티딘정'을, 태극제약이 만성염증성기관지 질환 개선제 '아이코푸시럽', 한국신텍스제약이 만성간질환보조제 '리버케어연질캡슐'이 허가 문턱을 넘었다.

이밖에 수면유도제인 한림제약 '멜라토서방정2밀리그램과 '펜믹스의 '펜믹스멜라토닌서방정2밀리그램'이 목록에 신규등재됐으며 한국넬슨제약의 '넬스타정40/10밀리그램'과 대한뉴팜의 '루치온정50밀리그램', 부광약품의 '엠지멕스플러스연질캡슐'이 허가됐다.

반면 2015년 허가된 현대약품의 감기약인 '라팡콜드연질캡슐', 2008년 허가된 케이엠에스제약의 치주염보조제 '덴탈큐캡슐', 1999년 허가된 삼일제약의 질감염약인 '콜셉틴질정'은 시장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