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
KRPIA, 한국애브비·바이엘코리아 등 회원사들의 노력 소개
한국애브비, 바이엘코리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한국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의 국내지사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3일 회원사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먼저 한국애브비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방역물품 등의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바이엘코리아 전문의약품 조영제사업부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흉부조영증강 촬영에 필요한 CT조영제 280개(13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컨슈머헬스 사업부는 대구 소재 월성사회복지관에 '희망의 비타민'을 전달했다. 또 동물의약사업부는 코로나19 예방∙관리 및 방역을 위한 소독제를 동물병원 500곳에 1포(1kg)씩 제공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화이자도 치료현장의 의료진 및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4개사(메디칼·얀센·비전·컨슈머)는 전국 의료봉사자 및 취약계층에게 KF94 마스크 2만장과 긴급 구호물품 키트 4000개를 전달했다.
한국로슈와 한국로슈진단은 기부금 1억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생용품,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만개를 취약계층에게 기부했고, 사노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노피 파스퇴르)는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및 보건소 등의 여성 의료 봉사자 750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국메나리니, 한국먼디파마, 노보노디스크, 한국페링제약 등이 다양한 방식의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