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약물부작용...항생제, 비마약성진통제 많았다
지역센터 3~4월 모니터링 보고 559건 중 직접보고 간호직 266건 최다
2020-05-26 엄태선 기자
최근 전북대병원 등에서 부작용이 생긴 약물은 무엇일까?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지난 3~4월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현황에 따르면 '항생제'가 가장 많았다.
보고된 전체 건수 559건 중 항생제가 143건으로 26%를 차지했다.
이어 비마약성 진통제가 23%인 131건이었다.
부작용이 많은 항암제는 87건으로 항생제와 비마약성진통제에 비해 적었다. 전체의 16%였다.
이밖에 조영제가 14%인 78건, 기타 8%인 46건, 마약성진통제 5%인 30건, 정신신경용제 3%인 14건, 순환계 2%인 9건 순이었다.
한편 보고자별로는 간호직이 266건으로 전체의 47%를 보고했다. 거의 절반수준을 간호사가 입원환자의 투여된 약물 부작용을 보고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약사는 27건에 불과했으며 의사직 8건이었다. 자동선별로는 간호정보지 78건, 카덱스 65건, 시그널 90건, ER실 원외보고가 1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