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서방정' 급여 타당...'키스칼리정' 제약 손에

심평원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2020-08-07     엄태선 기자

한국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린버크서방정'가 급여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한국노바티스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정'은 제약사 손으로 돌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애브비의 중등증에서 중증의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린버크서방정15밀리그램(유파다시티닙)'은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2(HER2) 음성인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키스칼리정200밀리그램(리보시클립)'은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다만 제약사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비급여로 적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