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품목취소 줄줄이...콜린알포와 프라임 이목
28일 총 56품목 취소...콜린알포 14품목, 프라임 36품목
2020-12-29 엄태선 기자
12월 마지막주 첫날인 28일 하루동안 의약품 허가를 취소한 품목수가 쏟아지고 있다.
반면 허가품목은 7품목에 불과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28일 의약품 허가목록에 오른 63품목 중 허가취소가 56품목에나 됐다.
특히 지난 23일까지 임상재평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들이 일제히 허가취소 대열에 올랐다. 일양약품의 '일양콜린알포세레이트연질캡슐'을 비롯해 아주약품 '메모티린정', 일성신약 '에스콜린주', 광동제약 '알포나린주'와 '알포나린연질캡슐' 등 14품목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지난 12월1일부터 28일까지 59품목이 취소됐다.
또 프라임제약이 무려 36품목을 대거 허가취소해 이목을 끌었다.
모두 수출용으로 '프라임라니티딘정300밀리그램'과 '카르마에프연질캡슐', 카'코도스연질캡슐', '리자놀연질캡슐', '메로카정' 등에 취소목록에 올랐다.
이밖에 알파바이오가 '노즈클린연질캡슐'과 '퓨어에이드개스릴리프연질캡슐' 등 4품목, 씨엘팜의 '사르디핀정' 2품목, 일동제약의 '유니살연고', 메디카코리아 '삼바젯정10/20', 가람제약공업 '씨엔정100밀리그람'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